한국교회 최초의 전도학 박사이자,
한국 신학계 최초, 전임 전도학 교수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피로 쓰인 책’이라고 묘사한 학자가 있다. 그 묘사는 상당히 깊은 통찰력으로 성경 전체를 꿰뚫어 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표현이다. 실제로 ‘피’라는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자그마치 362번이나 나온다. 크기가 구약성경의 ⅓도 채 안 되는 신약성경에서도 ‘피’는 98번이나 나온다. 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된 ‘피’도 56번이나 나오는데, 피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초지일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하는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고’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행 20:24. 그러던 중 그처럼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해 저술해야 한다는 강한 충동을 받았는데, 그때는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보혈의 능력’을 전한 후였다. 성도들이 은혜의 도가니에 흠뻑 빠지는 것을 보면서 생긴 충동이었다.
필자를 포함한 죄인들의 구원을 영원 전부터 설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분은 그 설계를 이루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십자가에서 그처럼 처참하게 죽게 하셨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 9:22는 성경 말씀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죄인들로 죄와 심판을 일깨워주도록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들로 십자가 앞으로 나아와서 회개하고 믿어 구원받도록 역사하시는 성령을! 삼위三位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추천사
홍성철 박사님을 내가 개인적으로 알게 된 지도 50여 년이 넘었다. 그동안 그가 복음을 전하는 집회에 참여한 것만도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대학생들을 위한 전도 집회로부터 시작하여 군인 전도 및 개인 전도를 통해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본서는 그가 가장 사랑하면서 늘 전했던 복음의 연장 선상에 속한 글들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