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_내 감정에 알맞은 어휘를 붙여주는 일
1장. 내가 갈 길을 알려주는 실마리, 감정
감정은 응답을 기다린다
1. 모든 것은 ‘나’의 감정에서 시작된다
2. 아닌 척, 그런 척, 아무렇지 않은 척
3. 내 감정에 세세하게 이름을 붙여보자
4. 감정은 자극에 대해 마음이 일으키는 반응
5. 나의 개별성과 주체성, 고유성을 갖추어가는 과정
2. 온도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뜨겁다’에서 ‘차갑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모든 감정은 나를 살리기 위한 시그널
2.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가
3. 미지근한 감정에 대하여
4. 맺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풀지 못하는 것이 문제
5. 사람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감정
[온도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3. 통각으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아프다’에서 ‘근질근질하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아프다는 괴로움 vs 근질근질하다는 어려움
2. 아픔에 반응하는 내 감정에 귀 기울여라
3. 당신이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이유
4. 제대로 사는 삶이란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것
5. 한 가지로 묶기 어려운 감정, 아픔
6. 걱정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7. 불안과 두려움을 구분하고 실체를 마주하라
8. 소중한 것이 없다면 기쁨도 슬픔도 두려움도 없을까?
9. 같은 일을 겪어도 다른 감정으로 기억할 수 있다
10. 슬픔에 대처하는 법
11. 눈물, 액체로 된 포옹
[통각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4. 촉감으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부드럽다’에서 ‘거칠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감정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용감하고 담대하게
2. 내 감정의 이상향
3. 부드러움이 마음의 회복력을 높인다
4. ‘스트레스’라는 어휘에 숨은 감정의 실체
5. 분노는 지나가지만 증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6. 모욕에 대한 감성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7. 누구나 ‘욱!’ 한방은 가지고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 신작!
모호한 감정을 선명하게 밝혀 내 삶을 살게 해주는 말 공부, 『감정 어휘』
“화, 분노, 슬픔, 짜증, 수치심, 외로움, 두려움…
지금 내 감정을 적확한 어휘로 표현만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짜증 나’ 등으로 뭉뚱그려 말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181가지 상황별 ‘감정 어휘’ 정리 및 수록 ◇
“우리는 오랫동안 ‘감정’을 깊숙이 파묻고 ‘이성’이라는 널빤지로 못을 쳐놓고 살았다.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버려야 한다고까지 세뇌 받았다. 감정은 숨기고 다스리고 제어해야 할 작은 악마 같은 취급을 받았다. 이러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자기 삶의 나침반이다.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정도로 뭉뚱그리지 않고 기쁨, 슬픔, 분노, 증오, 불안, 기대, 신뢰, 놀람 등으로 구별하고 그에 알맞은 어휘를 붙여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후련해진다. 나아가 나침반이 되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각각의 감정은 내 인생의 징후이며 각기 다른 해석과 해결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아”라거나 “짜증 나”라고 두루뭉술하게 표현한다. 그러곤 각종 스트레스 해소법을 고민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 밑에 가라앉은 진짜 감정은 상황마다 사람마다 각각 다 다르다. “스트레스”라고 말할 때 분노한 것일 수도 있지만 불안하거나 겁먹은 것일 수도 혹은 지루한 것일 수도 있다. “짜증 나”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기비하나 적대감, 죄책감, 고단함, 좌절 등에 타격받은 것일 수 있다. 문제해결이든 감정조절이든 자신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먼저다. 『어른의 어휘력』에서 성인들에게 ‘어휘력’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환기시킨 바 있는 유선경 작가는 『감정 어휘』에서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적확한 어휘로 표현만 해도 심리·소통·관계 등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