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 5
머리말 · 11
서론 · 15
01 예수 안에 소망 있네 · 삼하 23:1-7 · 23
02 사울이 죽은 후에 · 삼하 1:10-16 · 33
03 이미 그러나 아직 · 삼하 2:10-11 · 43
04 세 왕 - 진정한 왕 예수 · 삼하 3:1 · 52
05 하나님을 모르는 악인의 멸망 · 삼하 4:9-12 · 62
06 여호와께서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 삼하 5:1-12 · 73
07 ‘블레셋의 새 수레’가 아닌 ‘레위인의 어깨’ · 삼하 6:12-15 · 83
08 ‘백향목 궁’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 삼하 7:1-17 · 93
09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 삼하 8:11-18 · 102
10 왕자 중 하나처럼 · 삼하 9:7-13 · 111
11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 삼하 10:18-19; 시 2:1-12 · 124
12 가짜 기쁨, 진짜 기쁨 · 삼하 11:26-27 · 134
13 당신이 그 사람이라 · 삼하 12:7-15 · 144
14 은혜와 화평의 하나님 · 삼하 12:24-25 · 154
15 다윗의 고통스러운 유산 · 삼하 13:37-39 · 166
16 희생 없는 용서, 눈물 없는 회개 · 삼하 14:25-33 · 176
17 믿음에 합당한 행함 · 삼하 15:1-6; 약 2:14-17 · 186
18 광야에서 만난 친구 · 삼하 15:23 · 197
19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 · 삼하 16:9-14 · 207
20 악한 지식, 선한 지식 · 삼하 17:14 · 218
21 승리를 가져온 약함 · 삼하 18:1-15 · 228
22 아버지의 사랑으로 · 삼하 18:31-19:8 · 238
23 왕의 귀환 · 삼하 19:14-15 · 248
24 왕의 귀환, 환란의 연속 · 삼하 20:1-2 · 258
25 다윗의 왕권과 리스바 · 삼하 21:10-14 · 267
26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 삼하 22:29-31 · 277
27 하나님
책 속에서
머리말
이 책의 원고들은 제가 섬기는 강변교회에서 2021년 5월 23일 주일부터 2022년 2월 6일 주일까지 모두 28회 전했던 설교입니다. 책으로 나오는 데에는 그러고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의 분주함과 게으름이 시간을 이렇게나 많이 흘려보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러한 경험들이 설교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의 설교들은 다소 우울하고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황과 말씀의 엄밀함을 잘 구별해야 하는데, 아직도 제게는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가운데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는 더욱 빛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빛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십니다. 저 개인적으로 사무엘하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경험한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함께 나누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무엘상과 비슷한 설교 방식을 따랐습니다. 되도록 한 번의 설교에 한 장을 설교하려고 했습니다. 사건과 이야기들이 뚜렷하여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본문이 저 자신과 우리의 삶을 비출 때에는 아프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끝까지 붙잡고 우리의 현실을 마주 보려 했습니다. 그렇게 선명히 우리의 어둠과 아픔이 드러나자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과 지혜와 영광과 빛이 치유와 회복과 지혜를 안겨 줬습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경험하는 이 ‘말씀의 빛이 비취는 은혜’는 설교자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빛을 성도들에게 전하는 것이 설교자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설교를 준비할 때의 의도가 얼마나 많이 실제로 전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직도 많이 모자란 설교자입니다.
사무엘하를 강해하면서도 역시 여러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무엘상을 설교할 때에는 여러 권의 책들을 가능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