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 본회퍼가 시편을 통해 만난 그리스도, 그분과 함께 기도하여 그분을 닮아 가는 길을 제시한다.
- 본회퍼 사상에서 아주 중요한 자료인 주기도문 해설과 시편 119편 묵상을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 모든 사역자 및 평신도를 위한 필독서 및 선물용 추천
책 속에서
우리가 성경의 기도, 특히 시편을 낭송하면서 기도하고자 한다면, 시편과 우리의 관계가 아니라, 시편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먼저 물어야 한다. 어째서 시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물어야 한다.
_13쪽, ‘서론’
짤막하긴 하지만 이와 같은 신약성경의 시편 언급은 시편 전체에 의미심장한 빛을 던진다. 즉, 그것은 시편 전체를 그리스도와 관련시킨다. 이를 어떻게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는 더 숙고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윗도 벅찬 마음으로 기도했음은 물론, 자기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에게 기대어 기도했다는 사실이다.
_19쪽, ‘시편의 기도자’
우리는 시편 기도의 주요 주제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자 한다. 창조, 율법, 구속사, 메시아, 교회, 생명, 고난, 죄책, 원수, 종말. 이 모든 주제를 주기도문에 편입시켜, 시편이 어떻게 예수의 기도에 수용되었는지를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_27쪽, ‘시편 기도의 주요 주제’
그 나라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온전히 대지 위에 있는 사람으로서만 그리할 수 있다. 자신의 불행과 온갖 불행을 회피하는 자, 고립과 고독 속에서 경건한 시간을 보내며 “오직 행복”을 위해 사는 자는 그 나라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없다.
_64쪽,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추천사
이 책에서 본회퍼는 “기도는 배워야 하는 것이다”라고 일갈한다. 또한 “진정한 기도는 모두 주기도에 속하고, 주기도에 속하지 않는 것은 기도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본회퍼에게 시편은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기도이며, 따라서 시편은 그 내용과 지향에 있어서 주기도와 같다.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