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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 이어령 전집 6 (양장
저자 이어령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3-02-22
정가 43,000원
ISBN 978895093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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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저자의 말_나의 가상 현실

프롤로그_기억의 순례자

바나나 팬터마임 | 나의 선악과 | 그림자들 | 악기와 사상가 | 네 잎의 클로버 | 수의 비극 | 싸움의 의미 | 꽃의 빛깔은 향기로워도 | 잃어버린 물건들 | 도시의 미로 | 도화 시간과 왕자 | 식민지의 아이들 | 동요가 아니라 군가를 | ‘빅터’ 상표의 개 | 그것은 빈 상자다 | 별들의 오해 | 밀레의 「만종」 | 잠자리 전쟁 | 겨울 이야기

에필로그_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들]

저자의 말_내 지문 자국이 남아 있는 글

Ⅰ 현대인의 생애
Ⅱ 현대인의 의식주衣食住
Ⅲ 현대인의 성격性格

후기_친구여! 잃어버린 것을 이야기하자

작품 해설_뒤집고 파헤치기, 새롭게 보기
김용직

이어령 작품 연보

편집 후기_지성의 숲을 걷기 위한 길 안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소유한 이 시대 최고의 석학,
이어령을 얻으면 세상을 얻는다!

시대와 함께 무르익어온 지성의 열매들

지루한 것을 결코 참지 못하기에 늘 새로운 것을 찾는 ‘지식 유목민’ 이어령은 세상의 모든 것을 아는 흔치 않은 사람이었다. 획일화된 틀에 갇힌 세상 속에서 그는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는 창조적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창조적 관점의 변화가 새로운 상황을 만들고 그것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지혜를 깨닫는다.

천재, 멘토가 되어가다!

모국어를 빼앗긴 일제강점기를 경험했고, 참혹한 한국전쟁을 경험했고, 독재자들의 암흑통치를 경험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험난한 부침이 있었던 시대를 살아왔지만, 그는 결코 펜을 놓은 적이 없었다. 약관의 나이에 세상을 놀라게 한 이후 생을 마감하기까지 70여 년 동안 집필을 지속한 유일한 한국 작가였다. 그는 젊은이들의 피를 끓어오르게 만든 저항의 기수였고, 한 번도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문학의 길을 걸어온 문인이었다. 한국인의 문화적 자존감을 세워준 한국인이며 동시대의 상처를 세심하게 어루만져온 저널리스트였다. 문인을 정치적 잣대로 판단하고 옭아매려는 공안정국 앞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명문으로 검사의 말문을 닫게 만든 달변가였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지성으로 오랜 세월 학생들을 가르쳐온 만인의 스승이었다.

그는 한국어의 새로운 문체를 선취한 소설가이며, 문학관의 혁명적 혁신을 일군 평론가로서 『지성의 오솔길』, 『장군의 수염』, 『전쟁 데카메론』, 『공간의 기호학』, 『시 다시 읽기』 등, 세대를 초월해 읽혀야 할 명저들을 남겼다. 그만의 천재적인 통찰과 아름답고 명징한 언어는 『저항의 문학』부터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지성에서 영성으로』, 『생명이 자본이다』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낳으며 시대를 앞선 창의적 사고의 가치를 일깨웠다.

추천사

선생께서 젊은 시절 걸어오신 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