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참 스승
누구나 삶을 살면서 참 스승을 만나기를 바란다.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런 간절함은 더욱 커져간다. 내가 바른 길을 걷고 있는지 혼란스럽고, 마음을 툭 터놓고 고민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상대가 절실하다. 그래서 방송이나 신문에서 그리도 ‘멘토’에 대해 떠들던 때도 있지 않았나 싶다. 그 정도로 우리는 ‘참 스승’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 이천 년을 넘도록 우리에게 삶의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 있다. 왕이 조언을 구하러 올 정도로 덕망 있는 사람이었으나 그 자신은 정치에 관심을 두기보다 제자들과 뜻을 논하고 그들의 길을 바르게 이끌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던 사람, 그러면서도 정치가들의 잘못을 꾸짖고 백성들의 삶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 그가 바로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인 공자이다.
이야기로 만나는 공자의 논어와 인생수업
이 책은 그간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공자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준다. 공자 사후에 제자들이 남긴 기록에 공자를 더욱 깊이 알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작가의 상상력이 덧붙여져 마치 그가 지금 우리 옆에 살아 숨 쉬며 대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공자가 그 오랜 세월을 건너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어둡고 메마른 이 시대에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공자의 가르침을 알고 싶었지만 어렵고 딱딱할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공자의 책을 집어 들지 못했던 독자라면 이 책 한 권으로 그간의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로 만나는 공자, 그가 들려주는 논어와 인생수업. 이 책으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책 속에서
“너는 가난했을 때 아첨하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지. 그리고 지금은 교만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신경을 쓰고 있어.”
“네, 스승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두 가지 모두 성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