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은 매우 오래 살 수 있지만, 나무가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은 화려하고 생생한 그림과 정보를 서정적으로 담은 글이
나무가 죽은 다음 이어지는 ‘나무의 두 번째 생애’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시선으로,
우리가 잘 몰랐던 나무의 두 번째 삶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담은 과학 그림책!
나무들은 아주 오래 살 수 있지만,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나무는 살아있든 죽었든 많은 활동이 일어나고 숲과 다른 동식물을 포함해 주변 생태계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는 또 다른 서식지이자 작은 생태계입니다. 이 『나무는 두 번 살아요』 책은 나무가 죽었다고 그대로 생을 마치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며 다른 동식물의 서식지가 되기도 하고 새 생명이 태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우리가 잘 몰랐던 ‘나무의 두 번째 생애’를 보여주는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나이가 많은 한 나무-발삼전나무-에서 시작합니다. 발삼전나무를 비롯해 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숲을 이루고 살아옵니다. 나무는 숲에서 아주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새와 여러 동물과 곤충들에게 보금자리를 주고, 먹이도 내어줍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로 바꾸어 공기도 정화합니다. 비가 많이 오면, 물을 흡수하고 빗물이 천천히 흐르게 해서 흙이 쓸려 가지 않게 하죠. 가을에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은 썩어 양분이 되어 흙으로 되돌아갑니다.
나무는 아주 오래 살 수 있지만, 영원히 살지는 못합니다. 불에 타서 죽기도 하고, 폭풍우에 쓰러지기도 하고, 병에 걸려서 죽기도 합니다. 전에는 죽은 나무나 부러진 가지를 치우고 버렸지만, 지금은 숲에 필요하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나무의 ‘두 번째 생애’를 알게 된 것입니다.
세균은 딱딱한 죽은 나무를 분해해서 부드럽게 만들고, 곤충들은 나무에 구멍을 파서 집을 짓고, 나무를 먹거나 잘게 부수고 가루로 만듭니다. 이는 다시 부엽토가 되어 다른 나무와 식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