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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이 동그라미 (보드북
저자 최윤혜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3-03-25
정가 16,000원
ISBN 979116925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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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를 찢고 오리고 붙여 만든 개성 있는 콜라주 그림
탈것의 특징과 기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책!

『오이 동그라미』 역시 전작들처럼 다채로운 색의 조합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원색과 파스텔톤, 보색과 유사색 등을 활용해 모든 장면을 조화롭게 구성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시각 발달과 미적 감각 향상에 도움을 주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탈것들은 모두 색종이를 찢고,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만들어졌어요. 자전거, 자동차, 버스,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탈것들의 특징을 세밀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탈것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고 기억하게 되지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왼쪽 페이지에 나오는 탈것의 기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물이나 상황 들이 나와요. 택배차의 오른쪽에는 배달할 상자들이, 레미콘의 오른쪽에는 공사가 끝난 집이 나오지요. 책을 읽은 아이들이 길 위에서 책에서 본 탈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저절로 그 탈것의 기능까지 떠올리게 될 거예요.

‘씽씽 킥보드’, ‘위이잉 카트’, ‘뚝딱뚝딱 레미콘’ 등 각 탈것들에서 연상되는 의성어·의태어를 반복해서 읽다 보면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언어 능력도 발달하게 되지요. 오른쪽 페이지를 가리고 아이들에게 “따릉따릉 자전거가 된다면 어디를 갈래?”라고 물어봐 주세요.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될 거예요.

“자, 이제 네 차례야! 어디로 갈까?”
나만의 탈것을 만들어 이곳저곳을 구경해 보아요!

예측 불가능하게 끊임없이 변신하며 동네를 오가던 오이 동그라미가 “자, 네 차례야! 어디로 갈까?” 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나요. 그리고 앞서 나온 장소들이 등장하는 활동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동봉되어 있는 종이를 오리거나 붙일 필요 없이, 가이드대로 접기만 하면 나만의 탈것이 완성되지요. 직접 만든 탈것을 손에 쥐고, 활동 페이지 속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세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의 소근육이 발달하고, 놀이를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자라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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