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숨을 불어넣는 순간을 생각해
들어가며. 자기소개 나는 뭐라고 불리나
1장. 견고한 껍데기를 벗긴다
꺼내요 내 안에 뭐가 들었나?
덮여 있는 껍데기를 살짝 벗길 수 있다면 좋은 질문은 뭐지?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 내리기 1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정의 내리기 2
반대말은 뭘까? 정의 내리기 3
문화의 반대말은 뭘까? 정의 내리기 4
웃음의 표식 의도, 생각, 감정, 그중 제일은 뭐더라?
행복의 표식 행복하세요?
어렵게 이야기할래 그렇게 불러왔거든
2장. 겉과 속의 중간계를 넘나든다
창의성을 글로 배워볼까요? 좋아요, 뭐 맨날 그렇게 공부했는데요
새로운 것과 새로워 보이는 것의 차이 속고 있네, 속고 있어
창의성 개발 방법 속성으로 알고 싶다고?
멋진 말들의 두 가지 속성 두 가지나?
‘으레’와의 싸움 내 머릿속 지우개를 사용해
조직 문화의 구조 암묵적 가정의 커다랗고 무거운 공기
‘너답다’라는 칭찬 욕일 수도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왜요?
말랑이와 굳건이 의자란 무엇인가?
쳇, 나 혼자만 창의적이면 뭐해! 집단 창작 시스템
3장. 본질에 집중한다
투명한 힘 머리와 혀와 행동이 따로 놀면 탁해져요
일 잘하는 척하는 법일 법 일 잘하는 법이 아니라
일 못하는 척하는 법일 법 일 잘하는 법이 아니라니까
척하는 삶에 대한 Q&A 정말 궁금해서 그래
4장. 생명의 씨앗을 깨운다
작은 문을 열 수 있다면 큰 문은 뭐
처음 보는 것의 두려움 재밌지 않나? 가만 지켜보면 괜찮은데
사막에서 축제를 만드는 리더십 위기의 순간에 나는 과연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오, 지저스
‘성과’라는 열매 뒤의 세계 열매는 누가 따 먹나
나가며. 정해진 답을 거슬러 가이드를 찢어버리는 순간
찾아보기
‘으레’를 깨부수고 ‘오래’ 일해온 창의 고수의 비책
인생을 위한 리드미컬한 생각법
“정해진 답을 거스를 때 더 좋은 답이 나와.”
배달의민족 서비스뿐 아니라 한글 서체(한나체, 주아체, 연성체, 기랑해랑체, 을지로체, 글림체 등 개발로 화제를 일으킨 사람, 일하기 좋은 가이드에서 일하기 좋은 공간까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 문화를 이끌어온 사람, 국내 최초 억대 연봉 디자이너에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되기까지 나다움으로 브랜드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사람, 〈무한도전〉 ‘면접의 신’ 편에 출연하고 여러 매체에 등장하여 얼굴이 조금 알려진 사람, 정부와 기업과 교육기관이 좋아하는 1타 강연자로 불리는 사람, 그 사람의 이름은 한명수(이하 명수 님. 어렵고 복잡한 것도 쉽고 재밌게 표현하는 창의 노동자이지요. 그의 이름을 익히 아는 분도 있겠지만 그의 이름을 아직 모른다면 부럽습니다. 그와 그가 쓴 책 《말랑말랑 생각법》이 여러분에게 끼칠 영향력은 무궁무진할 테니까요.
《말랑말랑 생각법》은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창의력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유연하게 사는 데도 조직의 “구린 공기”를 바꾸는 데도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어떻게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생각거리를 건네주지요.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엄청난 발명품을 만들고 싶어서라기보다 완전한 삶을 살고 싶고, 똑같은 일도 꽃같이 밝게 하고 싶지 않나요? 그런 바람을 이루려면 일상과 일터를 환기하는 창의력이 필요하잖아요.
이 책의 차례는, 견고한 껍데기를 벗겨내고(1부, 겉과 속을 넘나들며(2부, 본질에 파고들어 집중하며(3부,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있었던 창의성의 씨앗을 깨우는(4부 흐름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일상과 일터의 재미를 찾는 여정과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능력” 말고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어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실제로 존재하도록 만드는 능력”을 창의력이라 정의하며 첫 장이 시작됩니다.
‘확’ 끌리는, ‘풋’ 웃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