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
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불러온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고대영 글 작가, 김영진 그림 작가가 함께한 이 시리즈는 《지하철을 타고서》(2006, 《용돈 주세요》(2007, 《손톱 깨물기》(2008, 《두발자전거 배우기》(2009, 《거짓말》(2009, 《집 안 치우기》(2010, 《먹는 이야기》(2011, 《칭찬 먹으러 가요》(2012, 《싸워도 돼요?》(2013...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
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불러온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아홉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고대영 글 작가, 김영진 그림 작가가 함께한 이 시리즈는 《지하철을 타고서》(2006, 《용돈 주세요》(2007, 《손톱 깨물기》(2008, 《두발자전거 배우기》(2009, 《거짓말》(2009, 《집 안 치우기》(2010, 《먹는 이야기》(2011, 《칭찬 먹으러 가요》(2012, 《싸워도 돼요?》(2013까지 모두 아홉 권입니다.
친구가 괴롭히고 먼저 때리려고 해요. 싸워도 될까요?
병관이는 이제 2학년입니다. 병관이와 마찬가지로 키가 작은 한솔이와 짝꿍이 되었어요. 덩치가 큰 우진이는 병관이와 한솔이를 ‘꼬마’라고 놀려요. 주먹을 쥐고 때릴 듯이 겁을 주기도 하지요. 우진이와 같은 편이었던 한솔이의 실수로 축구 시합에 졌고, 우진이가 괴롭혔던 한솔이를 병관이가 감싸 주었기 때문이에요. 병관이는 우진이가 놀리는 것을 참고 참다가 아빠에게 묻습니다. 싸워도 되느냐고요. 아빠는 깜짝 놀랐지만 자초지종을 듣고 정의로운 일에만 주먹을 쓰라고 조언하지요.
우진이가 또 한솔이를 괴롭히자, 드디어 병관이는 우진이에게 맞섭니다. 화가 난 우진이는 주먹을 쥐고 병관이를 때리려고 하지요. 병관이는 우진이 팔을 잡고 뒤로 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