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판 서문
서문
1. 성서 비평의 파산
1. 역사 비평과 본문의 의도는 상응하지 않는다.
2. 객관주의라는 이데올로기는 역사 비평을 기만적인 의식에 빠뜨렸다.
3. 성서 연구는 기술주의의 포로가 되었다. 기술주의는 자신의 방법으로 답할 수 있는 물음만이 정당하다고 여긴다.
4. 성서 비평은 그 성과를 의미 있게 받아들일 공동체로부터 괴리되었다.
5. 성서 비평을 탄생시킨 역사적 상황은 변했다. 오늘날 상황에서 현재 작동되고 있는 성서 비평은 쓸모가 없다.
2. 성서 연구의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는가?
3. 성서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1. 융합
첫 번째 부정 - 융합의 부정
2. 거리 두기
두 번째 부정: 부정의 부정
3. 친교
결론
후기(마커스 보그
부록: 네가 본 것을 기록하라
월터 윙크 저서 목록
“역사 비평은 파산했다. 말 그대로 ‘파산’했다. 파산한 회사가 곧 무가치한 회사, 쓸만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 는 회사는 아니다. 파산한 회사도 고가의 물품, 잘 훈련된 직원들, 나쁘지 않은 평판을 갖출 수 있다. 그리고 파산 선언 직전까지는 비교적 건실해 보이는 외관을 갖추고 있다. 파산한 회사의 단 한 가지 잘못된 점은 회사가 본연의 목적을 더는 달성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돈을 버는 것 말이다.” 본문 中
추천사
“월터 윙크는 『성서는 변혁이다』에서 ”역사 비평은 파산했다“고 선언하면서 ”광야에 외치는 이의 소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의 모든 저서, 모든 활동은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 웨인 G. 롤링스 (신학자, 『복음서들』, 『융과 성서』, 『성서를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 통찰』의 지은이
“『성서는 변혁이다』는 역사에 대한 이해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다고 믿었던 성서학자들이 놓치고 있던 부분, 거의 성찰해 보지 못한 부분을 통찰력 있게 지적했다.”
- 브루스 칠튼 (신약학자, 『랍비 예수』, 『랍비 바울』의 지은이
“역사 비평의 파산을 선언함으로써 월터는 지난 40년 동안 최고의 역사 비평가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성서 박물관의 연구원이 되라는 학계의 유혹에 굴복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성서에 충실하고 성서를 통해 변혁되기를 추구하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성서의 의미를 전하려는 열정(이 열정은 맹목적인 열정이 아니라 학문의 훈련을 받아 다듬어진 열정이다으로 가득한 책을 썼다. 월터는 역사 비평을 잘 알고 활용했으며 다른 학문 분야의 통찰을 창의적으로 보완해 이들을 통합했다.”
- 마커스 보그 (신약학자, 『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의 지은이
책 속에서
이 책은 강령의 골자만 있는 강령이며 선언의 얼개만 담은 선언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고 믿는다. 바로 인간의 삶을 변혁하는 성서 연구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