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주주가치라는 신흥 종교
부자 감세가 부채를 키웠다
정부의 존재감이 작아졌다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는다
미국의 정신 건강이 무너졌다
노동자가 설 곳이 없다
차입매수, 기업 사냥꾼들의 배만 불리다
높아지는 생산성, 정체된 임금
99대 1의 사회, 계층 이동이 사라졌다
국세청이 제 기능을 못 한다
기업이익 절반을 해외로 빼돌린다
미국인 절반이 주주다
CHAPTER 2 미국이 만든 질서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
인류, 빈곤에서 해방되다
기대수명이 늘어났다
민주주의가 경쟁력이 됐다
이민자가 혁신을 주도한다
컨테이너로 쌓아 올린 소비지상주의
초연결 시대의 탄생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다
미국의 기관들 = 천재 양성소
세계 최대 공여국, 미국
CHAPTER 3 우상이 된 혁신가
지역사회가 붕괴하고 있다
10명 중 1명이 오염수를 마신다
기업이 R&D를 독점했다
고학력자만이 취업할 수 있다
혁신가를 숭배한다
창업자가 전례 없는 권력을 가졌다
돈이 땀보다 고귀하다
1조 클럽 진입이 빨라졌다
비전과 헛소리의 경계가 없다
기술 기업이 정부를 지배한다
베이조스 뉴스가 기후 위기를 이겼다
CHAPTER 4 헝거 게임
기업의 이익만을 수호한다
CEO가 평균 임금의 350배를 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디스토피아로
코로나19가 빅테크를 키웠다
최저 임금은 수십 년 뒤처졌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실물경제와 금융경제가 단절됐다
부는 청년에게서 노인으로 흐른다
학자금 폭등, 중산층을 공격하다
교육 격차를 좁힐 수 없다
참을 수 없는 과잉 의료 행정
가난해지고 분노하는 청년들
CHAPTER 5 초연결 시대의 경제학
전 국민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
디지털 광고가 산업을 지배한다
저널리즘이 무너지고 있다
“충격!”과 분노가 언론을 잠식한다
가짜 뉴스가 진실보다 6배 빠르다
검열보다 알고리즘이 문제다
점점 더 뉴스를 믿지 않는다
범죄율은 하락, 범죄뉴스는 폭증
‘자연
■ “표류하는 미국, 허물어지는 세계 질서…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미국의 100개 팩트로 재구성한 위기 시나리오
미국은 표류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나라 미국은 정치 갈등과 부패, 경제적 역풍과 이기주의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며, 중국의 도전과 동맹국 유럽의 쇠퇴라는 위협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연 패권의 운명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위기에 무엇으로 대응할 것인가? 『거대한 가속』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반복되는 위기의 구조로 눈을 돌려 지난 100년간 미국이 지나온 항로에서 답을 찾는다.
『표류하는 세계』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차트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 2008년 금융위기 등 오늘날 미국을 만든 정치경제의 주요 사건들을 점검하고, 중산층과 사회 안전망 붕괴, 경제 양극화와 빅테크의 지배력 강화, 양극화와 소셜미디어가 심화시킨 사회 분열, 정부와 저널리즘에 대한 저신뢰 등 오늘날 미국을 디스토피아로 전락시킨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흔들리는 패권과 새로운 질서를 향한 퍼펙트스톰 앞에 미국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저자는 긴 말 대신 데이터를 시각화한 차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우리로 하여금 이 사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오늘날 미국이 지향하는 방향과 미래에 대한 스콧 갤러웨이의 독자적 해석은 비단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미국에 내맡긴 대한민국의 운명을 보여주는 예언서 그 자체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폭풍에 직면하게 될지, 미국이 지나온 길을 지도삼아 그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이라는 세계 질서의 붕괴, 거대한 위협에 관한 세계적 석학의 긴급한 제언
“이번 선택이 30년 판도를 가를 것, 미국의 패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갤러웨이는 『표류하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