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대기업 생산직을 노려라
1. 대기업 생산직에 대한 오해
대기업 생산직,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부 못하고 대학 못 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인가요?
대기업이어도 생산직은 절대로 가지 말라던데요?
단순 반복하는 일이라서 정신적으로 힘들다던데요?
방진복은 꼭 입어야 하나요?
교대근무를 하면 몸이 망가지지 않나요?
회사 내에서 은근한 차별대우 혹은 군기는 없나요?
생산직은 어디를 가나 모두 같은 일을 하나요?
직무에 따른 남녀 불균형이 심한가요?
2. 새로운 길을 찾아서
꼭 대학에 진학해야 할까요?
고졸학력으로는 생산직밖에 취업할 곳이 없을까요?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해도 대기업 생산직에 지원할 수 있을까요?
전문대를 중퇴하고 고졸학력으로 취업 활동을 해도 될까요?
우선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경력을 쌓는 건 어떤가요?
경험이 자산이 되는 생산직 아르바이트, 도움이 되나요?
대기업 생산직도 복지 혜택이 있나요?
3. 고졸학력으로 대기업 가는 법
대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파악하세요.
대기업 생산직도 기본이 중요합니다.
조건이 맞지 않는 공고도 지원하세요.
내 입사지원서 속 문제 찾기.
효율적으로 합격하는 필기시험 노하우.
면접만큼은 탄탄하게 준비하세요.
면접 날짜가 겹친 당신에게.
장기간 취업 활동으로 흔들리는 멘탈 잡기.
자나 깨나 반드시 사기꾼을 조심하세요.
4. 생산직에도 미래가 있을까요?
설비에 밀리면 일자리가 사라진다던데요.
생산직은 퇴사하면 남는 게 아무것도 없나요?
생산직으로 입사하면 평생 생산직만 해야 하나요?
야근하고 퇴근하면 할 게 있을까요?
진학 대신 취업으로 부모님 설득하기.
꿈을 이루기 위해 생산직을 선택한 사람들.
5. 궁금해요, 한고졸!
인문계나 검정고시 출신도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갈 수 있나요?
고등학교 출결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들은 왜 평이 안 좋을까요?
알바 채용 사이트에서 모집하는 생산직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군 미필도
“이곳에서 생산직 일을 하며 정년을 맞을 때까지 다닐 것이다.”
이직이 필수인 시대, 정년을 꿈꾸게 하는 일자리를 만나다
원하는 직업을 얻기도 어렵고, 내가 원하는 일자리가 무엇인지조차 알기 힘든 불확실한 시대가 시작하면서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옛날 말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여기, 행복하게 출근하며 직업 만족도 100%를 바라보는 직장인이 있다. 대기업 생산직에서 10년 넘게 현직으로 근무 중인 한고졸 저자이다.
우리는 흔히 생산직에 다닌다고 하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노동하는 공순이, 공돌이의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또한 무심결에 생산직은 회사에 다니지 않는 것이라 치부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기업 생산직은 설비도 잘 갖춰져 있고 작업 환경도 준수하다. 부족한 설비와 더러운 환경에서는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기업이므로 연봉도 높고 복지도 안정적이다. 어쩌면 지금, 아직은 인식이 낮게 잡혀 있을 때가 대기업 생산직으로 취업할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어째서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들은 다 평이 안 좋을까?”
생산직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A-Z까지 해결하다
생산직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채용 공고를 비롯한 취업 정보와 실제 일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실무 정보이다. 저자는 다년간 이들의 질문을 받고 답해온 노하우를 책에 가득 담았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취업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도 생산직에 취업할 수 있는지 등 입사 지원에 대한 답변과 함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 때 주의할 점과 면접 날짜가 겹쳤을 때의 조언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내가 일하려는 곳이 몇 교대로 돌아가는지, 방진복을 입어야 하는지, 소문대로 군기가 있는지 등 외부인은 알기 힘든 생산직 정보는 물론, ‘설비에 밀려 회사 밖으로 쫓겨나지는 않을까’ 혹은 ‘교대근무로 밤낮이 바뀌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도 내부자의 시선을 담아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