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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 필독서 시리즈 6
저자 박균호
출판사 센시오
출판일 2023-03-30
정가 16,800원
ISBN 979116657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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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조지 오웰 《1984》
전체주의를 예견하며 미래를 비판하다
2.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과연 공정한가
3.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 《넛지》
더 나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행동주의 경제학 이론
4. 헤르만 헤세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5.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우리의 미래,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6.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
7.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양자 역학에 대한 지적인 대화
8.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어떻게 현대 인류의 조상이 되었는가
9.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차별적인 말들
10.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신경외과 전문의가 던지는 인생과 죽음에 대한 성찰:
11.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왜 사회적 약자가 특별히 더 아픈가
12.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초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경고
13.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식량이 넘쳐나는 시대 기아의 진실
14.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우리 유전자에 새겨진 이기적 본성
15.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에서 ‘정의’ 열풍을 일으킨 화제의 책
16. N.H 클라인바움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 지금 내 뜻대로 나의 꿈을
17.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1998년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새 시대의 고전
18.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우리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들에 대하여
19. 한스 로슬링과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팩트풀니스》
세계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착각에 울리는 경종
20. 알베르 카뮈 《페스트》
코로나19 팬
서울대 지원자가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한 권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대체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는 걸까? 해마다 대입 수석 합격자에게서 “독서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책이 학과 공부에 관련된 책인지, 아니면 문학서인지, 그리고 어떻게 읽었기에 도움이 되었는지 관심이 인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목록은 이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 서울대 입학처는 매년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조사하고 발표해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울대를 기준으로 한 명문대 지원생들이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은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에 주목한다. 30년간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직 교사이자 청소년 전문 북칼럼니스트인 박균호 선생은 2022년 서울대 입학처 아로리가 발표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독서가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는지를 돕는다.

바뀐 대학 전형,
독서 활동이 더 중요해진다

2024년부터는 대입 전형이 확 바뀌어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서울대 역시 마찬가지로 더 이상 자기소개를 받지 않는다. 대신 생기부(생활기록부가 중요해지면서 ‘독서 활동’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의 역량과 노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독서를 통한 확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균호 선생도 “독서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 소양이며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서울대가 그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발표한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온 큰 사람을 기다린다”는 서울대 입학처의 표현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는 ‘독서’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