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올바른 교우 관계를 형성했으면 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림책!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려면 무엇보다 친구를 사귀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좋은 친구 한 명만 사귀어도 아이들의 생활은 긍정적으로 변화하니까요. 이 사실을 부모님과 선생님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는 고민이 많지요.
『내가 갈색이라서 좋아』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회복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내가 갈색이라서 좋아』를 읽으며 자존감과 교우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도 소개되어 있어서 실제 상황에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였던 작가 줄리아 쿡이 킴벌리 스미스와
마음을 나누며 함께 다시 쓴 그림책!
줄리아 쿡은 오랫동안 상담 교사로 일하다가 친구 사귀는 데 필요한 것을 알려 주는 그림책, 『나는 갈색이야』를 썼습니다. 『나는 갈색이야』는 외톨이 갈색이가 친구를 사귀어 가는 모습을 그린 책이지요. 그런데 상담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킴벌리 스미스가 이 책을 보고 줄리아에게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앞부분에서 갈색이의 말과 행동을 부정적으로 그린 의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지요. 그러고는 갈색이를 좀 더 긍정적으로 그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줄리아 쿡은 킴벌리 스미스의 질문을 곰곰이 생각했고 자신의 의도가 잘못 전해질 수도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렇게 해서 줄리아 쿡은 킴벌리 스미스와 함께 『나는 갈색이야』의 앞부분을 다시 쓰게 된 것입니다.
갈색이를 좀 더 긍정적으로 그린『내가 갈색이라서 좋아』는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