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단정한 말투
- 첫 문장은 ‘무조건 짧게!’
- 이야기에 생기 불어넣기
- 상대가 절로 수긍하는 대화의 비법
- 일부러 침묵하기
- 어색한 공기 환기하기
- 상대와의 거리를 단숨에 좁히는 첫마디
- 나만의 신조어로 표현력 끌어올리자
- 약간 모자란 정도가 좋다
- ‘여러분’이 아니라 ‘당신’에게
2장 매력이 발산되는 호감 가는 말투
- 목소리에 옷 입히다
- 내 마음을 실황 중계하기
- 틀을 사용하면 내 개성이 보인다
- 착각들아, 이젠 안녕!
- 말을 고를 때는 쓰든 달든 균형 있게
- 인기 만점인 그 사람의 말투
3장 마음을 터놓게 만드는 다정한 말투
- 함께 있을 때 편한 사람 vs. 피곤한 사람
- 호의는 맨 먼저 전달하자
- 핵심을 찌르고 굴러나오는 공을 주워라
- 껄끄러운 이야기도 기분 좋게
-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격려
- 칭찬과 아부의 경계선
4장 자존감을 높이는 우아한 말투
- 어색한 사이에도 센스 있게 대화하기
- 우리, 편하게 말해요
- 나의 화법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뻔한 틀에서 벗어나기
5장 단정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 행복을 글로 적어 보세요
- 실수를 기회로 만드는 마음 변환법
- 도저히 안 맞는 사람 때문에 고민이라면
- 우아한 어른 흉내를 내보자
- 헤어짐도 아름다운 사람
25년 차 일본 최장수 라디오 DJ의 말하기 수업
“유쾌하고 따뜻한 대화 상대가 되는 호감형 말투의 모든 것”
오랜만에 들어온 소개팅. 부푼 가슴을 안고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외모도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나와 있다. ‘드디어 내게도 봄날이!’ 싶어 잘해보려는데, 상대가 입을 열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배려 없고, 거친 말투가 분위기를 깬다. 처음의 호감이 반감으로 전환되는 순간이다. 직장에서는 어떤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직원이라도 장황한 말투, 징징거리는 말투, 신경질적인 말투를 사용한다면 상사나 동료들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
이 책의 저자 히데시마 후미카는 일본의 25년 차 최장수 라디오 DJ로 단정한 말투에 다정한 태도로 수많은 청취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그래서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의사소통으로 고민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이 많다. 과도하게 긴장한 탓에 장황하게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심한 낯가림으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직설적이고 단호한 어투로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등 고민의 내용도 가지각색이다. 이에 저자는 수십 년의 라디오 DJ 경력을 바탕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대화의 기술을 모두 모아 《단정하게 때로는 다정하게》에 담았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화제를 고르는 법부터 껄끄러운 이야기도 기분 좋게 다루는 방법, 내 몫을 챙기며 우아하게 말하는 비법 등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매력적인 말투의 모든 것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소통 전문가가 일상에서 포착한 ‘단정’하고 ‘다정’한 말투의 힘에 주목해 보자.
“사람들은 왜 내 앞에서 입을 꾹 다물까?”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소통법
처음 보는 사람과의 자리에서 정적을 깨야 한다는 의무감에 ‘아무 말 대잔치’를 벌이는 사람이 많다. 의도는 좋더라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거북해지기 쉽다. 특히 말하는 사람만 재미있는 비유, 분위기를 피곤하게 만드는 수다스러운 말투까지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