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기쁨에 이르는 길
01 기뻐하라, 항상!
02 복음에 합당한 삶인가?
03 마음의 태도를 점검하라
PART 2 예수님의 케노시스
04 케노시스, 예수의 마음
05 케노시스의 능력
06 순종의 케노시스
PART 3 케노시스 프로젝트
07 인간개조 프로젝트
08 케노시스 혁명
09 반짝반짝 빛나는 교회
PART 4 케노시스의 사람들
10 바울과 디모데의 케노시스
11 디모데 스피릿
12 에바브로디도 스피릿
에필로그
나를 비워 하늘로부터 오는 영원한 기쁨으로 채워라
당신도 얼마든지 기뻐할 수 있다!!
성령께서 일하시기 위해서는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바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내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내 것’을 비움으로써 성령께서 일하실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나의 생각, 나의 계획, 나의 자존심, 나의 의지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라. 이것이 예수께서 보여주셨던 ‘비움’이다. 이 비움을 헬라어로 ‘케노시스’라 부르는데, 성령께서 예수 안에 충만하게 역사하실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이 케노시스였다. 그 의미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아’를 내려놓는 것이다. 기쁨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기쁨을 채우기 위한 자리, 그 공간을 만들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기쁨과 생명을 가득 채우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자기를 비워 빈 공간을 만들 때, 그리고 그곳에 성령님을 모셔들여 채울 때,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없고 맛볼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 기쁨은 하늘로부터 오는 영원한 기쁨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 성령께서 주시는 평강,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흘러넘치는 감사가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가득 채우게 되기를 축복한다!
책 속에서
기쁨에는 역설이 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가장 기뻐하셨다. 자신을 비우고 십자가에 오르실 때, 거기에는 역설적이게도 충만한 기쁨이 있었다. 자신을 비우는 것을 헬라어로는 ‘케노시스’(κενοσι?, 자기비움이라고 한다.
--- p.9
나는 이것이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의 본질이라고 믿는다.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은 상황과 상관이 없는 기쁨이다. 낙심과 무기력을 파쇄하는 기쁨이며, 사람들의 상식을 뒤엎는 기쁨이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우리의 상황을 모르지 않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뻐하라 하셨다.
--- p.19
자아가 나의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아낼 수 없다. 그저 타락한 자아로 인한 고통과 슬픔, 원망과 낙심만 가득할 뿐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