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우리는 합일을 원한다
1장 사랑의 낡은 정의를 부정하라 _사랑에 대한 오해
- 사랑이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한 것
- 사랑은 본능이 아니다
- 내가 나로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 자기본위로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 우리, 같이 살자
- 사랑의 낡은 정의를 부정하라
-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발명품
- 가장 지독한 편견, 낭만과 열정
- 죄의 탄생
- 사랑하는 방식은 존재의 방식을 뛰어넘기 힘들다
- 사랑은 조율이 필요한 악기와 같다
- 우리 관계는 나와 너인가, 나와 그것인가
- 애착 행동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속된다
- 우리는 자신과 맺은 관계의 모습 그대로 타인과 관계 맺는다
- 구멍 난 채로도 잘 살 수 있다
- 오직 사랑만을 위해서 사랑해주세요
2장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_사랑의 가치
- 나는 분해되는 게 아니라 용해된다
- 내 몸이 사랑의 숙주가 되면 벌어지는 일
- 나조차도 없었다
- 다음 사랑은 나아질까
- 계속 나아가거나 여기서 멈추거나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약속에 꽃이 피기까지
- 사랑에 공식이 있다면
- 당연히, 사랑은 변한다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 너를 알고 나는 귀가 되고 싶어졌다
- 사랑을 연주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물었을 때
- 사랑Loving의 반대말, 고스팅Ghosting
- 연인이 어떤 인간인지 알기를 회피하지 마라
- 사랑하면서 동시에 사랑하지 않으려는 태도
-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의 오류
- 다음에라는 말은 금물
3장 나의 사랑을 새롭게 발명하자 _사랑의 재창조
- 너와 나의 차이를 다루는 방법
- 가치관이 서로 다를 때 해야 할 일
-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 올바른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 신뢰를 쌓는 대화의 기술
- 이해하지 못해도 공감할 수 있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만이 정답은 아니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지금 우리가 다시 사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타인을 사랑할수록 자기를 알아가는 존재다”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을 통해 어른답게 세상을 이해하는 힘과 방법을 이야기한 유선경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인 ‘사랑’에 주목했다. 어지럽고 힘겨운 시기,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나는 인정과 사랑을 원한다’라는 사실에 무관심한 척하거나 외면하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사랑이라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최종적으로 증명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사랑을 원한다는 사실은 외면하려야 외면할 수 없다. 사랑할 때 연인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연인은 어떤 사람인지 사색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맺고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 의식할 때 비로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러므로 타인을 사랑하는 일은 자기가 진정으로 어떤 인간인지 아는 기회이자 ‘내가 나로서 잘 사는’ 자기본위의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사랑할수록 나는 내가 된다”
나답고 충만한 삶을 위한 자기본위의 사랑법
이 책은 자기본위의 사랑과 관계 맺음, 그로 인한 충만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태도와 지혜를 담고 있다. 사랑은 본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이자 의지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가 자기 자신이 되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구체적 행동이다. 자기를 돌보고 책임지는 일에 능숙한 이는 타인을 대할 때 여유와 배려가 있으며 중심을 자기에게 두기 때문에 타인의 태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결국, 존재에 대한 존경을 통해 나는 내가 되는 경험에 이른다.
〈자기본위의 사랑법〉
-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혹은 사랑하지 않기 위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결국 내가 된다.
-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즉 수동적 감정이 아닌 ‘활동’인 것이다.
- 우리는 자신과 맺은 관계의 모습 그대로 타인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