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머리에
1. 프락시텔레스 - 미인의 기준을 제시하다
2. 산드로 보티첼리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흔적
3. 히에로니무스 보스 - 외계인이 그린 그림
4. 알브레흐트 뒤러 - 예술가의 자존심으로 그린 자화상
5. 라파엘로 산치오 - 천사를 그리다
6. 티치아노 베첼리오 - 베네치아를 색으로 입히다
7. 피터르 브뤼헐 - 그림으로 푸는 세상 이야기
8. 미켈란젤로 디 카라바조 - 성 마태오가 세 번 그려진 사연
9. 귀도 레니 - 그림으로 충격받아 정신을 잃다
10. 피터 루벤스 - 가장 성공한 예술사업가
11.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 여인의 한은 끝이 없어라
12. 디에고 벨라스케스 - 귀여운 마르게리타 공주에 드리운 숙명
13. 요하네스 베르메르 - 위작으로 더 유명해지다
14. 윤두서 - 선비의 기개를 그리다
15. 자크 루이 다비드 - 권력을 사랑한 화가
16. 신윤복 - 조선의 미인을 그리다
17. 윌리엄 터너 - 목숨을 걸고 그림을 그리다
18. 테오도르 제리코 - 부조리한 사회에 강펀치를 날리다
19. 귀스타브 쿠르베 - 천사를 그리지 못한 화가
20. 알렉상드르 카바넬 - 사탄을 그리다
21. 존 에버렛 밀레이 - 매너리즘을 거부하다
22. 에두아르 마네 - 시대상을 고발한 여성 편력가
23. 에드가 드가 - 우아한 발레리나의 진실
24. 일리야 레핀 - 러시아 미술을 세우다
25. 빈센트 반 고흐 - 형제애가 만든 명화
26. 조르주 쇠라 - 그림에 과학을 입히다
27. 알폰스 무하 - 장식에 예술을 더하다
28. 구스타프 클림트 - 빈을 황금으로 입히다
29. 카미유 클로델 - 재능도 사랑도 강탈당한 여인
30. 마르셀 뒤샹 - 현대 미술을 열다
31. 르네 마그리트 - 현대 미술에 초현실주의를 입히다
32. 살바도르 달리 - 가장 현실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33. 잭슨 폴록 - 현대물리학을 괴롭히다
34. 이중섭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35. 앤디 워홀 - 예술
예술가들의 집념의 흔적을 찾아서
예술작품에 목숨을 건 이들의 불꽃같은 삶을 들여다보다
한 예술 작품 안에는 그 예술가만의 세계가 담겨 있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때로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을 과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세상에 분노를 표하기도 한다. 예술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고뇌했던 예술가의 흔적을 따라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집념의 예술가들》은 수많은 예술가 중 우리에게 감동과 교훈을 선사한 39명의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세계를 들여다보는 책이다. 예술 작품을 잘 몰라도 그 이름만은 알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나 미술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본 적 있는 신윤복과 이중섭, TV나 여러 매체에도 여러 번 등장한 백남준과 뱅크시까지. 중세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그려낸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쓰인 책이다.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나 작가에 관한 일화 등을 읽고 있으면 작가가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느껴지는 듯하다. 《집념의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그들만의 세계 속으로 깊이 빠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