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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임제록 강설 의지함이 없는 도인으로 사는 법
저자 덕산스님
출판사 비움과소통
출판일 2014-02-28
정가 15,000원
ISBN 978899718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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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참사람[無位眞人]으로 사는 길 제시한 선어록의 왕
진주임제혜조선사어록 서문
1. 상당(上堂
개당설법(開堂說法
불법(佛法의 큰 뜻
세 번 묻고 세 번 두들겨 맞다
부처님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입을 열면 벌써 어긋난다
천수천안의 진짜 눈
지위 없는 참사람 - 무위진인(無位眞人
할, 할, 할
주인과 손님이 명백하다
불자(拂子
다시 한 번 몽둥이를 맞고 싶다
칼날 위의 일
석실 행자와 방아
안다, 모른다 하는 것은 모두 착각
고봉정상과 네거리
집안과 길거리
삼구(三句
삼현ㆍ삼요(三玄三要
2. 시중(示衆
사료간(四料揀
생사에 물들지 않는다
일 없는 사람
본래의 자기를 밖에서 찾지 말라
돌아가 쉴 곳
마음은 형상이 없다
연야달다의 잃어버린 얼굴
네 가지 조용(照用
일 없는 사람이 귀인이다
심지법(心地法
잡으면 그대로 쓸 뿐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부처와 마군 모두 물리쳐라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다
어디를 가나 막힘이 없다
본래 아무런 일이 없다
인가 받았다고 지껄이지 말아라
어디에도 의지함이 없는 도인[無依道人]
찾을수록 멀어진다
인생의 덧없음
네 가지 형상 없는 경계
그대가 살아있는 문수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는 것
물에 비친 달처럼
지금 바로 작용하는 ‘이것’을 믿어라
마음 밖에 법이 없다
수행도 업 짓는 일
사자후에 뇌가 찢어진다
평상심이 도다
그 마음 그대로 살아있는 할아버지다
구함이 있으면 괴롭다
형상 없음이 진실한 형상이다
땅으로 걸어 다니는 신통[地行神通]
만법이 의식이다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고
주인과 손님
귀신과 도깨비들
도안(道眼이 분명해져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너는 무엇이 부족한가
삼계는 마음의 그림자
한 생각 마음 쉰 곳이 깨달음의 나무
보고 듣는 이가 누구인가
주인과 객의 탐색전
눈이 밝아야 간파할 수 있다
형체도 없으면서 밝고 뚜렷한 ‘이것’
동정일여(動靜一如
세 가
출판사 서평
참사람[無位眞人]으로 사는 길 제시한 선어록의 왕
군더더기 없는 법문으로 ‘선어록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임제록》은 당나라 때 임제의현(臨濟義玄:?~867선사가 임제원에 주석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의 독특한 가풍(고함 지르는 할ㆍ喝이 대표적을 보여주는 어록으로서, 실천적인 선(禪의 진수를 설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제스님은 우리나라 조계종의 선맥(禪脈이기도 하며 일본 임제종의 연원이기도 하다.
조계종 종정을 지내고 일본에서 생불이며 미소불로 알려진 故 서옹스님은 평생 이 어록을 종지로 삼아 ‘참사람[無位眞人...
참사람[無位眞人]으로 사는 길 제시한 선어록의 왕
군더더기 없는 법문으로 ‘선어록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임제록》은 당나라 때 임제의현(臨濟義玄:?~867선사가 임제원에 주석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칠 때의 독특한 가풍(고함 지르는 할ㆍ喝이 대표적을 보여주는 어록으로서, 실천적인 선(禪의 진수를 설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임제스님은 우리나라 조계종의 선맥(禪脈이기도 하며 일본 임제종의 연원이기도 하다.
조계종 종정을 지내고 일본에서 생불이며 미소불로 알려진 故 서옹스님은 평생 이 어록을 종지로 삼아 ‘참사람[無位眞人]운동’펼치기도 했다. 생명 있는 모든 존재가 가진 불성(佛性을 상징하는 ‘무위진인’이란 말은 위 아래가 따로 없는 평등한 진리차원에서 마음을 쓰는 참사람으로, 부처님차원의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임제록》에 나타난 임제선의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기’가 부처(불성, 자성 그 자체임을 철저하게 자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확신에 근거하여 ‘무사시귀인(無事是貴人: 분별망상 없는 일없음이 귀하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서 있는 곳이 모두 진실이다(隨處作主 立處皆眞’라는 명언을 남기게 된 것이다.
둘째 ‘지금 여기’서 설법을 하는 놈(說法底人, 법문을 듣는 놈(聽法底人이 바로 본래면목(불성이라는 확신 위에 더 이상 밖으로 구하고 찾는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