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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에게 남은 시간 죽음의 디데이
저자 이혜린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4-02-23
정가 13,000원
ISBN 97911617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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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자발적 아싸
죽음의 디데이
거꾸로 해도 소미소
또 다른 능력자의 등장
새콤달콤한 베이커리
레몬 휘낭시에
새로운 변수
능력을 누릴 행운, 혹은 자격
꿈꿔본 적 없던 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휘몰아치는 사건 전개와 몰입감, 매력적인 주인공,
십 대만의 몽글몽글함이 담긴 매콤하고 달콤한 성장소설
책장을 넘기는 순간,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어릴 적엔 타인에게 마음을 잘 열고 친절했던 주인공 담이는 고등학생이 되자 ‘자발적 아싸’를 선택한다. 친해지면 상대의 ‘죽음의 디데이’가 보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패배감과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기로 정한 것이다. 그러다 같은 반 소미소와 친해지고,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털보 아저씨를 만나 여러 일을 겪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일상이, 매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다시금 깨닫는다. 과연 이번엔 여자친구 소미소의 죽음을 막아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막연한 우울과 불안, 외로움, 콤플렉스, 관계 맺음의 어려움 등을 ‘죽음의 디데이를 볼 수 있는 능력’이라는 판타지 요소와 결합해 독자를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휘몰아치는 사건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구성, 우정과 사랑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십 대 청소년들의 풋풋하고 몽글몽글한 심리 묘사는 그야말로 완전 최고다. 인물의 특징과 성격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입말을 살린 대화체는 또 하나의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마음의 문을 닫은 ‘자발적 아싸’ 주인공에게 생긴
타인의 ‘죽음의 디데이’를 볼 수 있는 놀라운 능력!
“나는 너를, 그리고 나를 구할 수 있을까…”

친족과 지인의 죽음,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 뉴스를 장식하는 수많은 형태의 죽음을 지켜볼 때마다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했던 ‘죽음’의 존재를 깊게 생각하게 된다. 최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자살 문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 동물학대 문제와도 멀지 않다. 이혜린 작가는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낼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운명에 맞서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뚜렷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순간이 많아지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