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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용감한 과학자들의 지구 언박싱 : 지동설부터 플룸 이론까지 지구에 관한 세상 모든 과학 - 곰곰문고 27
저자 이지유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4-02-26
정가 16,700원
ISBN 979117087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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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4
태양계 만들기 게임 8

1부 지구는 어디에 있을까?
1 무슬림 투시, 새로운 수학 도구를 개발하다 20
2 신중한 코페르니쿠스, 지구 대신 태양을 중심에 놓다 33
3 열정적인 브라헤, 절충 우주 모형을 만들다 45
4 꼼꼼한 케플러, 행성 운동의 법칙을 알아내다 60
5 노련한 갈릴레이, 최초의 과학자가 되다 74
6 G..., iant 90
7 집착광 뉴턴, 중력을 수학으로 표현하다 103
8 고전이 된 프린키피아, 세상을 ‘아름답게’ 정리하다 113
지구의 위치를 찾아라! 125

2부 지구는 몇 살일까?
9 의리파 레이, 화석을 보고 의문을 품다 130
10 규칙적인 분류광 린네, 지구의 나이에 관심을 갖다 139
11 뷔퐁과 푸리에, 지구의 나이를 늘리다 148
12 허턴의 동일과정설 vs 퀴비에의 격변설 155
13 대중 저술가 라이엘, 지질학의 토대를 다지다 164
14 귀 밝은 러더퍼드, 천연 시계를 이용하다 175
15 꿋꿋한 패터슨, 지구의 나이를 결정하다 188
지구의 나이를 찾아라! 198

3부 지구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16 올덤과 모호로비치치, 지진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202
17 아웃사이더 베게너, 대륙 이동을 부르짖다 215
18 여성 지질학자 레만, 핵을 두 층으로 나누다 226
19 지원군 헤스, 해저확장설을 들고나오다 233
20 마침내 판구조론 등장! 247
21 열기둥 플룸, 판을 움직이는 원동력일까? 258
움직이는 지구를 찾아라! 269

와, 지구 속으로! 270
찾아보기 276
이미지 출처 283
지구의 위치, 나이, 내부까지
지구에 관한 모든 과학
- 천문학·지질학·지구물리학을 단 한 권으로!

저자는 과학 지식이 그것이 발전해 온 과정과 상관없이 뒤죽박죽 섞여 흐름도 순서도 없이 공부했던 안타까운 기억 때문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왕 지구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식을 잘 꿰어 선물하자는 생각에 낱낱의 과학 지식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어려운 과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썼다. 먼저 1부에서는 지구의 위치에 대해 탐구한다. 기원전 5세기 지구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믿음에 의문을 던진 필로아로스를 시작으로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지구인들이 나타났다. 이슬람 천문학의 영향을 받은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브라헤,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 서양 과학사의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천체 운동의 원리를 차근차근 밝혀냈다.

2부에서는 지구의 나이를 알아내려는 과학자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된다. 새로운 동식물을 접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대항해 시대, 자연을 관찰하고 지층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 갔다. 《성경》을 근거로 한 6000년이라는 나이는 오늘날 자연의 모습을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했고, 이에 의문을 품은 박물학자, 물리학자, 화학자, 지질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가 연구를 거듭하며 46억 년 지구의 나이를 찾아냈다. 3부는 지구의 내부로 이어진다. 땅덩어리는 고정불변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사람들에게 대륙이동설은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바다 밑바닥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해저확장설이 제기되면서 지구의 대륙과 해양이 움직이고 있다는 주장은 힘을 얻게 된다. 이후 등장한 판구조론이 대륙과 해양 이동의 방식을 설명했고, 현재는 판을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플룸을 지목하는 플룸 이론까지 나아갔다. 이처럼 지구인은 지표에 서서 우주에 나가지 않고도, 지구의 중심을 뚫고 들어가지 않고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