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소원을 말해봐
1. 짠순이 아줌마네 여행준비
01 예약서류만 파일 한 권
02 입 짧은 가족 식량준비
03 걱정아줌마 짐 꾸리기
2. 낙엽지는 늦가을, 영국
04 하늘에서 컵라면 먹어봤니?
05 기차야, 사이좋게 지내자! 제발~
06 숨은 박지성 찾기
07 벼룩시장에서 티아라 사진을?
08 템즈강은 빛나고 아이는 잠들고
09 우리들의 괴로운 숙소
10 레고랜드 1박 2일!
11 택시요금의 진실
12 쉿! 여기는 윈저
13 소심한 아이 속터지는 엄마
14 댄싱퀸! 오늘도 나도 퀸~
15 우린 호스텔 스타일
16 너무도 달콤한 생일파티
17 넌 감동이었어!
18 그녀를 기억하는 법
19 런던의 심야 빨래방
20 긴 하루
3. 뾰족지붕 마을, 네덜란드
21 커피향 은은한 보금자리
22 향기와 냄새 사이
23 우리들의 숙제
24 털모자 실종 사건
25 네덜란드 엄친아
4. 달콤한 초콜릿, 벨기에
26 또 다른 나
27 쁘띠 쇼콜라띠에
28 깊은 밤, 눈물터진 그녀
29 자전거 패밀리가 떴다
30 쇼핑, 딜레마에 빠지다
5. 열흘짜리 빠리지엔느, 프랑스
31 봉주르, 니스
32 반갑다! 태극기
33 투어패스 사용의 나쁜 예
34 모나코의 10대
35 비오는 니스의 저녁
36 두근두근 처음 파리
37 어메이징 뮤지엄 레이스
38 파리 아이들 체험학습 엿보기
39 찰랑찰랑 세느강, 블링블링 에펠탑
40 엄마, 쉬 마려워!
41 쏘리쏘리
42 당신, 거기 있어요?
43 파리에서 영화 보기
44 프랑스 닭으로 닭볶음탕을!
45 오베르에서 하루를
46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47 다행이다
에필로그: 여행을 종료합니다
초딩군 여행후기: 열세 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출판사 서평
초6에게 맞히는 사춘기 예방주사
아이가 중학교에 가기 전에,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던 유럽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특히 초·중·고 입학 전에 떠나는 여행은 시기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기에 엄마들의 로망이다. 여행도 교육의 연장선이지만 ‘성적’이냐, ‘여행’이냐를 선택하는 문제에서 선뜻 후자를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여기,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 ‘초딩군’과 6세 딸 ‘푸린양’을 데리고 아빠 없이 한 달간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있다. 이 책은 ‘선행’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 가족의 서툴지만 따스...
초6에게 맞히는 사춘기 예방주사
아이가 중학교에 가기 전에,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던 유럽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특히 초·중·고 입학 전에 떠나는 여행은 시기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기에 엄마들의 로망이다. 여행도 교육의 연장선이지만 ‘성적’이냐, ‘여행’이냐를 선택하는 문제에서 선뜻 후자를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여기,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 ‘초딩군’과 6세 딸 ‘푸린양’을 데리고 아빠 없이 한 달간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있다. 이 책은 ‘선행’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 가족의 서툴지만 따스한 에피소드 47꼭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을 위한 여행을 준비한다더니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들뜬 유치하고 철없는 40대 아줌마. 위급할 때 더욱 발휘되는 용감무쌍함과 싸움닭 근성이 있음을 여행에서 발견했다. 여행 당시 초6이었던 ‘초딩군’은 소극적인 성격으로 여행 내내 수없이 엄마의 복장을 터지게도 했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 중학교에 입학해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행 당시 6세였던 ‘푸린양’은 여행에서 감탄과 취침을 담당했다.
여행은 저자의 지인 K네 가족(엄마 K, 초6 딸, 초2 아들과 함께, 따로, 또 같이 이어진다. 책 중간중간 등장하는 K’s diary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처음인 유럽 곳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