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보물 같은 사람들인데 갑질을 하면 안 돼죠!”
편의점 갑질, 교실 갑질을 없애기 위해 모두 함께 뭉쳤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는 모두 함께 노력할 때 얻어지는 것
이 작품 속엔 두 곳에서 갑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 곳은 동네에 새로 생긴 베스트 편의점, 또 한 곳은 주인공 바로의 교실이었지요. 편의점에선 편의점 사장님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에게 수시로 청소와 정리를 하라며 화를 내고, 또 단골손님은 직원에게 명령하듯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시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으면 투덜대며 문을 확 열고 나가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 갑질을 당하는 직원이 바로와 바롱이의 삼촌이었고요.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삼촌은 늘 표정이 어둡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런 삼촌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가족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또 한편으론 바로네 교실에서도 갑질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새로 학급 회장이 된 석준이는 급식 시간에 좋아하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를 차별하여 음식을 나눠 주고, 매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가져와 나눠 주면서 자기 말을 잘 들을 것을 은근히 강요했지요. 또 자기 마음대로 정한 기준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며 공정한 것처럼 얘기했습니다. 처음엔 간식을 주는 게 좋았지만 작은 부당함들이 계속 눈에 보이니 아이들 마음속에도 불만이 쌓여 갔습니다.
바로가 가족들과 함께 베스트 편의점의 갑질 해결을 위해 나서려던 때 반 친구들도 회장 석준이로부터 등을 돌리려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바로는 친구들에게 제안합니다.
“일단 우리 반 갑질보다 편의점 갑질을 먼저 없애 보는 건 어때?”
친구들은 모두 오케이 사인을 보내고 바로와 함께 편의점으로 갑니다. 기다리고 있던 바롱이는 미리 준비해 둔 것을 나눠 주며 행동을 시작했고, 얼마 안 가 베스트 편의점은 ‘갑질 없는 편의점’으로 방송에 나오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주위에서 갑질을 보거나 겪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