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그게 내 알 바야?
성인의 특권
마음이 가벼웠던 적이 언제더라
생각하는 것조차 너의 선택
어떤 행복을 택할까
그림자를 보다
누가 우리의 날개를 부러뜨렸나
수수께끼가 열리다
가려진 시야 사이로
저주하고 싶은 인간들
이제는 자기에게 돌을 던질 때
짐을 놓아버리면 짐도 너를 놓을 거야
고르디우스의 매듭
개자식에게 빠져드는 이유
아무나가 아닌 바로 그 사람
내가 멘 가방의 무게
쫓거나 도망쳐서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
나를 좀먹는 우정
뱀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기
그저 잘못된 곳에 있었을 뿐
타들어가는 손을 놓을 때
피해자가 되기를 그만두고 싶다면
나는 나를 위한 결정을 내려
이상한 나라
이제는 불을 꺼버릴 시간
모두가 짐을 지고 산다
완벽보다 중요한 것
강해진 사람은 다른 사람도 강하게 만든다
침입자들을 배 밖으로 던져라
더 이상 도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버려진 기차역을 떠나기
우리가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야
개자식 디톡스
마침내 자유로워지다
호수로 가는 길
시체를 던져라
두려움이 가라앉다
나는 나다워도 된다
마음의 자유를 위한 33개의 메시지
“다른 사람에게 몇 번의 기회를 주는 동안
나 자신에게는 기회를 준 적이 있던가?”
누구나 한 명쯤 죽이고 싶을 만큼 짜증 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이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여덟 명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호숫가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의 주인공 안드레아와 절친 루카스도 이 여행에 초대받았다.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안드레아의 또 다른 친구 찰리와 그의 상담사 폴과 준비한 실험에 가까웠다. 아드리안, 마리, 다니엘, 이사도 여기에 함께했다.
이들은 폴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몇 가지 상징물을 고르고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불안감만 안겨주다가 ‘잠수를 타버린’ 애인, 평생 완벽하기를 요구해 왔던 어머니,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영화계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직장 상사…. 좀처럼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느낄 때 이들은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았다. 그건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내가 부족한 건 아닐까, 내가 상대를 질리게 한 건 아닐까 하는 ‘자기 의심’이었다.
그들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문제들을 드러내고 고백하면서 때로 분노를 표출하고 눈물을 쏟는다. 서로를 헐뜯기도, 다독거리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자기 의심 아래에 두려움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상처받을까 봐, 홀로 남겨질까 봐, 자신이 하찮은 사람일까 봐 두려워했다. 그렇게 솔직한 고백과 대화 끝에 마침내 자유로운 삶의 실마리를 찾는다.
피해자가 되기를 그만두고 싶다면
나 자신을 위한 결정을 내릴 것
인간관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은 인생 난이도를 극악으로 만든다. 다른 사람만을 위해 애쓰다가 해로운 관계의 굴레에 빠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잊는다면 자기 마음을 홀대하게 되고, 결국 스스로를 잃게 된다. 남는 것은 ‘피해자’가 된 자신뿐이다.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거절하고 선을 긋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저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