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당신이 좋은 엄마라는 반박할 수 없는 증거
1장 엄마의 마인드셋: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게 하면 된다
‘이것’이 달리는 부모가 영재를 만든다
좋은 말만 하려면 말을 안 해야 한다
잔소리하지 않는 시스템 만들기
불편한 경험은 돈 주고도 시켜라!
완벽한 엄마에게서 너무 완벽한 아이가 나온다
공부 잘하는 아이 부모의 말투는 엄하다고?
말 잘하는 엄마만 말 잘하면 된다
엄마의 정보력은 옆집에서 찾는 게 아니다
*초효율 액션 플랜-잔소리 끊어내기의 기술
*초효율 액션 플랜-자율성을 키워주는 스텝스툴
2장 엄마의 말: 부드럽게 말하기보다 ‘말하지 않을 궁리’하기
이렇게 버럭 하는 엄마는 존중받습니다
엄마도 공부하기 싫다고 말하세요
버릇없는 아이에게 ‘옳고 그름’으로 대응하세요
권위에 근거한 논증은 기막히게 먹힙니다
용기를 북돋는 말은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와 대화할 때 정답은 중요하지 않아요
땀도 눈물도 많이 흘려야 자랍니다
양보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됩니다
아이가 좀 기다려도 괜찮아요
첫째의 이름은 ‘언니’가 아닙니다
집중력 높은 아이를 만들려면 나가세요
어른으로 대하면 어른으로 행동합니다
양육이 쉬워지는 결정적 한마디를 외치세요
공부도, 직업도, 인생도 모두 아이 것입니다
말 없는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집을 풀면 엄마는 떡을 써세요
친구 좀 없어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듣고 싶은 말도 가끔 해주세요
*초효율 액션 플랜-글쓰기가 재밌어지는 도구
3장 엄마의 양육환경: 자기주도적인 아이를 만드는 것은 부모가 아니라 ‘환경’이다
놀이는 부족함이 없게, 공부는 조금만 시켜요
머리 큰 아이는 커피숍 가서 혼내세요
일요일 저녁에는 퇴실 청소를 시켜야 합니다
행복한 아이는 메뉴판을 내민다
여행에서 엄마와 아빠의 태도를 배운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로 키우는 부부의 말
내가 언제나 옳을 수는 없다. 그리고 당신도!
“저도 아들 낳고 싶었는데 안 되더라고요.”
엄마
잔소리하지 않고 키운 아이는 이렇게 자란다!
자녀교육 베스트?스테디셀러 《자발적 방관육아》는 ‘엄마 위로서’, ‘힐링 육아서’라고 불리며, ‘육퇴 후 맥주 마시며 보는 책 1위’로 꼽혀 저자를 단숨에 470만 학부모의 육아 멘토로 만들었다. 저자가 제안한 부모의 담백한 말들이 육아를 쉽게 만들고, 아이를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끈다며 학부모들로부터 ‘방관맘의 말 습관’에 대해 더 들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저자는 초등 1학년 1학기를 마친 첫째와 4살인 둘째를 데리고 떠난 프랑스에서 1년째 거주 중이다. 12년 차 초등 교사라는 이력이 무색하게 한국 교육과는 딴판인 프랑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야 했다. 불어로 쓰여 있어서 숙제를 도와줄 수 없는 엄마가 되었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참견할 수 없는 교사가 되었다. 자연스레 잔소리를 끊게 되자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의 루틴에 맞춰 규칙적으로 생활했고, 낯선 학교에 적응했으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아이에게 건네는 자신의 말과 언어습관을 냉정하게 점검했다. 아이에게 좋다는 예쁜 말은 줄줄 외우다시피 했지만 현실에서는 화내는 날이 많았고, 엄마의 잘못된 말이 아이 마음에 흉터라도 남길까 반성하는 밤이 많았다. 저자는 스스로 잘 크는 아이에게 잔소리마저 방관하기로 결심했다.
“엄마의 걱정 어린 시선은 때로는 엄마만의 착각이다!”
더 똑똑하게 방관하도록 돕는 마인드셋과 말의 비법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거야》는 안정적으로 애착이 형성되면(생후 6개월~24개월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지 않을까’를 궁리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할 말은 해야 한다. 가령 아이가 솜사탕을 사달라고 떼쓰는데 사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하자. “그랬구나. 솜사탕이 먹고 싶었구나.” 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것도 한두 번은 가능하겠지만, 현실 육아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 “한번 안 된다고 했으면 안 되는 거야!”라고 부모가 화낼 필요도 없다. 종종거리지 않는 마음과 여유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