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리더십의 원칙, 우리는 리더다
0장 잔혹한 조직: 왜 조직에는 ‘경계선’이 있는가?
멀리하고 싶은 리더
왜 부하는 당신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는가? / 하버드가 지적한 ‘실패하는 리더의 유형’ / 미국 의료계에서 재고되고 있는 리더의 조건
조직을 분열시키는 경계선의 존재
너무 우수한 탓에 미움받는다 / 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헤아리지 못하는 것일까? / 진짜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플레잉 매니저’의 문제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 /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게 만드는 ‘낙수 상사’
팀은 ‘감정적 생물’이다
‘어디에 속해 있는가?’에 따라 사람의 기분은 바뀐다 / 합리성이 아닌 ‘컬트성’이 지지 여부를 결정한다 / 리더의 ‘훌륭한 생각’은 이해받지 못한다 / 한 사람의 의견이 어느 순간 ‘전원의 의견’으로 둔갑한다 / 집단 심리에 휩쓸리기 쉬운 일본인
현장에서는 ‘현상 유지의 관성’이 작용한다
관성 탓에 ‘지금까지와 같이’라고 생각한다 / 일방적인 지시는 반감을 산다
현실적인 ‘최선책’은 무엇인가?
끓는 물 속의 개구리 같은 팀이 되어서는 안 된다 / 현장은 언제나 불확실하고 모호하다 / 리더십을 ‘하나씩 갖춰나간다’고 생각한다
1장 적극적 리더가 사람을 움직인다
EPISODE 힐러리 클린턴·주머니 속 자아와 겸손
적극적인 사람이 되라
스탠퍼드와 컬럼비아 대학교가 낸 결론 / 약해도 된다는 극단론이 리더를 망친다 / 적극적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 / 장기적으로 지지받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 올바르게 ‘강한 리더’가 된다 / 빵을 나눈다 / 의견조차도 ‘객관적’이다 / 집단이 되면 적극적인 일본인 / 서구형 리더십의 약점 / 동기 부여 모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순서
까다로운 상대의 본심 /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 내가 모르는 ‘자신’이 있다 / 심리학적 도구 /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적극적이기 위한 노력
지위가 인격을 망가뜨린다 / ‘공감’
뛰어난 인재들의 산실, 스탠퍼드에는 특별한 리더십 수업이 있다
뇌과학, 심리학, 인지과학을 근거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리더십을 가르치다!
리더십이란 공동의 일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뜻한다. 오늘날의 조직은 과거와 너무나 달라졌다. 특별한 누군가가 나서서 모든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너무나 전문적이고, 분업화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추기 위해 조직의 수장이 아니어도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순간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 도쿄 대학교를 거쳐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리더십 수업을 진행하는 심리학자 스티븐 머피 시게마쓰는 스탠퍼드 학생들에게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진행하는 리더십 수업을 한 권으로 정리한 이 책에는 스탠퍼드 학생들이 배우는 리더십의 정수가 담겨 있다.
우리는 조직이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조직을 먼저 알아야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한두 명 정도의 인원을 이끄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 수가 많아질수록, 리더가 누구인지에 따라 조직의 반응은 너무나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바로 조직의 특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티븐 머피 시게마쓰는 이 책의 가장 첫 장인 0장을 리더십이 아닌, 조직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할애한다. 저자는 팀이란 감정적인 존재라 말한다. 어째서 감정적인 존재인가? 인간과 인간이 모여 만들어진 팀이라는 존재는 구성원의 감정과 사람 간의 만남으로 생기는 감정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그렇기에 자신보다 뛰어난 누군가가 나타나면 시기심이 들고 배제하려고 한다. 뛰어난 사람을 싫어하는 기저 심리가 발동되는 것이다. 또한 팀을 이끄는 리더에게 정확한 정보와 평가가 도달하지 않는다는 무섭고 어려운 문제점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