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13
서언 15
1부 책상의 삼면경
1장문헌 연구를 넘어
책을 읽는 것에 관해 23
신빙성 있는 거짓말 25
떠오르는 난제들 30
연구의 도정에 서서 36
이제 종합을 위해 39
2장지리에 관한 보론
땅과 사람 47
대기와 물 51
진실에 이르는 길 56
3장역사 속으로의 길
중국의 만리장성을 따라 59
스텝 비잔티움 71
2부 조감의 삼면경
4장암흑의 세기(861~960년
한 세기의 종말 87
새로운 리듬 94
제3세력 98
비가 역사에 개입하다 106
경쟁자들 111
요 제국 117
음식과 향신료 121
공간적 분석의 시도 124
5장산산이 조각난 침묵(961~1100년
중국의 만리장성 옆에서 131
서쪽 138
북서쪽 142
북쪽 오아시스 144
초원 지대 유목민들 150
언어의 기만 153
자유를 위한 전쟁 157
요한의 왕국의 원형 165
민족학적 일반화의 시도 168
6장전설의 영웅을 예고하다(1100~1143년
다른 접근법 171
한 군주의 경력 172
칸의 운명 178
사제-왕의 등장 187
요한의 왕국 194
3부 언덕의 삼면경
7장‘다비드 왕’의 용기와 파멸(1143~1218년
거울 속의 반영 207
나이만과 케라이트 214
12세기의 몽골족 219
불운 221
역사적 논평 227
분석 시도 233
테무친과 자무카 241
대大쿠릴타이 247
명성과 파멸 252
재개된 환상 258
8장꿈의 상실(1218~1259년
언덕에서 바라보는 것의
장점과 단점 261
결과와 원인
출판사 서평
‘훈족’, ‘몽골족’, ‘투르크족’
3대 유목 민족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러시아의 전설적 역사가 구밀료프의 대표작!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 이야기를 전하는 『원조비사』는 정사가 아니라 왜 ‘뒷담화 형식일까?
러시아 탄생기인 『이고르 원정기』는 왜 몽골의 유럽 원정을 빼고는 해독되지 않을까?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던 십자군은 왜 몽골족을 ‘야만족黃禍’으로 조작했을까?
예루살렘을 몽골족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것이, 이전의 몽골족이 노예로 팔아버린 이집트의 맘루크들이었다고?
몽...
‘훈족’, ‘몽골족’, ‘투르크족’
3대 유목 민족의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러시아의 전설적 역사가 구밀료프의 대표작!
칭기즈칸 제국의 탄생 이야기를 전하는 『원조비사』는 정사가 아니라 왜 ‘뒷담화 형식일까?
러시아 탄생기인 『이고르 원정기』는 왜 몽골의 유럽 원정을 빼고는 해독되지 않을까?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있던 십자군은 왜 몽골족을 ‘야만족黃禍’으로 조작했을까?
예루살렘을 몽골족의 위협으로부터 구한 것이, 이전의 몽골족이 노예로 팔아버린 이집트의 맘루크들이었다고?
몽골이 유럽을 위협하고 있을 때 ‘아시아 한가운데 기독교 사제-왕이
다스리는 왕국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유럽을 떠돌았다. 이 상상만큼 인류의
역사를 파란만장하게 격동시키며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엮어낸 전설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전설을 추적하는 ‘지리학자-역사학자’ 구밀료프의 시선은
어마어마한 시공간을 넘나들다가 어느덧 『원조비사』와 『이고르 원정기』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문헌학자로 변신한다.
지구사와 미시사를 정교하게 교직한 이 놀라운 책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중앙아시아 역사를 넘어 역사 자체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채워준다.
■ 로마 교황청의 문서 보관서에서 칭기즈칸의 ‘옛날 친구’까지, 고려부터 이집트까지 광폭의 역사의 캔버스에 그려가는 장대한 인류 역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