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의사입니다. 데오빌로 각하에게 보낸 편지로서 예수님의 생애를 가장 생생하게 다루고 있으며 의사답게 꼼꼼하고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누가복음은 헬라인(그리스인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해 쓴 책이며 예수님의 생애를 순서대로 기록했습니다.
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자’ 곧 사람의 아들로 그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유혹과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아시기에 인간의 연약함을 공감하시고 체휼하십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이 다른 복음서보다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자와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특별히 가난한 자, 멸시받는 자, 천한 자, 어린아이 등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누가복음을 필사하면서 사람의 아들로 오셔서 인간의 고난과 고통을 이해하시기에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인 예수님을 만나 보세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복음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말합니다. 복음서는 말 그대로 복된 소식을 전하는 책이지요. 예수님이 죄인인 우리를 구하러 이 땅에 오신 소식이 4복음서에 가득합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관점이 비슷하여 공관복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사역, 기적 등 역사적 사건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신학적 관점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과 대화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고 있습니다. 공관복음이 갈릴리 사역에 집중한다면 요한복음은 유대지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복음서의 저자는 각기 저마다의 관점으로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4복음서를 모두 읽으면 예수님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필사를 통해 예수님의 4가지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구약에서 한 메시아에 관한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복음서 1권 마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