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대한 찬사
들어가는 말 창업자보다 기업가형 인재가 되라
1부 퍼스트 펭귄의 도약
1. 창업자는 또라이다
내가 만난 네 명의 창업자|창업자의 과신|창업자의 비전과 매력|텀블벅의 창업자|창업자인가, 기업가형 인재인가?
2. 모든 퍼스트 펭귄은 두 번째가 필요하다
스티브 잡스의 두 얼굴|픽사를 만나다|애플로의 복귀|창업자의 딜레마
3. 창업자는 직관으로 베팅한다
창업자의 필승 전략| 직관은 역량이다|직관은 데이터의 한계를 돌파한다|직관의 기원|언제 직관을 신뢰할 수 있을까?|틀린 직관은 틀리기 전까지는 틀리지 않는다
4. 세컨드 펭귄은 합리성으로 결정한다
결과론적 사고를 극복하기|내부 관점 벗어나기|지속적으로 수정하기|인공 지능은 답을 주지 않는다|인공 지능도 늙는다|가치를 창출하는 알고리즘|인간의 전략|열린 문제와 유추적 사고
5. 권력은 세컨드 펭귄을 유혹한다
리더의 권력 남용|권력은 권력을 갈망하는 자를 갈망한다|리더는 책임진다|리더의 숙명
6. 창업자여,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권력의 대가|승리의 선순환|창업자의 야심|왕관의 무게|건강한 권력욕|창업자의 꿈|행복한 창업자
2부 세컨드 펭귄의 성장 공식
1. 나는 기업가형 인재인가?
지능은 얼마나 중요할까?|지능의 역설|유동 지능과 결정체적 지능|경험과 지식|지식의 배신
2. 스타트업에서의 커리어 설계
시간의 축|탐색의 시간|내면의 열정을 좇아라|나는 무엇에서 동기를 얻는가?|세부적이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갈망, 역량, 필요|축적의 시간|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확장하라|기회와 유혹을 구분하라|발산의 시간|어떤 커리어가 좋은 커리어인가?
3. 기업가형 인재의 일
스타트업에 왕도는 없다|틀리지 않는 일|기업가형 인재의 다섯 가지 역할|문제 정의
4. 문제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증상은 문제가 아니다|솔루션은 문제가 아니다 |핵심 문제를 찾아라|측정 가능성|해결 가능성|아이디어스의 경쟁사 등장
5. 당신의 가설은 무엇인가
가설을 드러내는 OKR|핵심 지표
쿠팡, 산타토익, 아이디어스, 텀블벅까지
유니콘 스타트업에서 눈부신 역량을 쌓은 저자의 비결, ‘세컨드 펭귄 전략’
월급쟁이 삶에서 탈피해 오너가 되는 상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직장인들 사이에 ‘창업’은 가슴속에 묻어 둔 하나의 꿈이다. 대기업 입사, 공무원 합격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 시대기에 창업의 허들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경제적 자유 또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야심으로 스타트업 창업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창업만이, 퍼스트 펭귄이 되는 것만이 최고의 방법일까?
저자는 쿠팡, 뤼이드, 백패커 등 이제는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한, 그야말로 전형적인 세컨드 펭귄이다. 창업자가 되어 가늠할 수 없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대신, 그들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욱 주체적으로 일하며 어디서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컨드 펭귄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펙이었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부딪히며 대체 불가한 리더로 인정받은 저자는 이 책에서 불확실성이라는 안갯속에 몸을 던지는 퍼스트 펭귄과 그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실패 확률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성장하는 세컨드 펭귄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찬란한 퍼스트 펭귄을 꿈꾸는 모든 직장인에게
창업자보다 빛나는 세컨드 펭귄, 기업가형 인재의 길을 제시하다
‘창업을 권하는 시대’에 창업자의 길 대신 기업가형 인재의 길을 제안하는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많은 이가 퍼스트 펭귄을 꿈꾸지만, 우리나라에서 5년 이상 버티는 스타트업의 비율은 겨우 30퍼센트에 불과하다. 필연적으로 매우 험난하고 성공 가능성이 낮은 가시밭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압축 성장을 이루며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키운 세컨드 펭귄은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와 자신의 성장 모두를 견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불확실성과 위험을 담보로 몸을 내던져야 하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