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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치매를 낫게 하는 돌봄 교과서 : 치매 초기부터 곤란할 때, 위험할 때, 지칠 때 대처하는 80가지 방법
저자 요시다 가쓰아키
출판사 보누스
출판일 2024-01-15
정가 15,800원
ISBN 9788964946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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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프롤로그: 치매 환자를 돌보기 전 알아야 할 것
치매와 혼동하기 쉬운 질병
치매의 전조 증상 파악하기
치매 돌봄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제1장 간호·간병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화내지 않기
차별하지 않기
할 수 있는 일을 빼앗지 않기
자존심에 상처 주지 않기
부정하지 않기
재촉하지 않기
강요하지 않기
몰래 소곤거리지 않기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기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기
1장을 마치며: 치매의 본질을 알고 올바른 돌봄을 제공하기

제2장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방법
말과 행동의 이유를 헤아린다
마주 보고 말한다
시선을 맞추고 낮은 톤으로 말한다
부드럽게 신체를 접촉한다 스킨십의 중요성
귀 기울여 듣는다 눈·귀·마음으로 경청한다
환자의 말을 반복한다
공감한다 - 맞장구치기
‘오늘’에 대해 이야기한다
칭찬한다 - ‘감사합니다’의 효력
적정선에서 맺고 끊는 능력을 기른다
화내지 않는다 감정 조절법
자존감을 자극한다
생활 리듬을 만든다
한 번에 한 가지만 말한다
추억담을 듣는다 회상 요법
함께 사진첩을 본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기회를 늘린다
혼자서 고민하지 않는다 전문 기관에 상담하기
일어설 기회를 늘린다
외출 기회를 최대한 늘린다
현재 가진 능력을 살린다
메모판을 활용한다
손자의 힘을 빌린다
다른 사람과 유대를 쌓도록 독려한다
취미 활동을 유도한다
동물과 교감한다 애니멀 테라피
웃을 기회를 늘린다
지금까지의 생활 환경을 바꾸지 않는다
2장을 마치며: 공감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제3장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할 때
식사하고도 ‘밥은 언제 먹냐’라며 재촉할 때
먹을 것이 아닌데 먹으려고 할 때
돈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할 때
주간보호센터에 가려고 하지 않을 때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할 때
갑자기 화를 내고 폭력을 행사할 때
바람을 피운다고 소동을 일으킬 때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인다고 호소할 때
돌보는 방법을 바꿔야 치매가 낫는다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뇌 건강을 개선하는 돌봄과 대화법

치매 환자는 머리를 쓰는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능 등 전체적인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 따라서 단편적인 증상이나 문제 행동에 집중하기보다 총체적인 치매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을 수행하는 것이 치매 진행을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신의 상태나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데도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화를 내거나 혼을 내거나 강요하는 방식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정신건강을 해쳐 치매를 악화할 뿐이다.
치매 환자의 기억은 사라지지만 현재 순간은 확실하게 인지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자꾸만 집을 나가 배회하려 하거나 밥을 먹었는데도 밥을 달라고 보채는 행위, 돈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 문제 행동에는 현재 치매 환자가 느끼고 있는 자존감 하락, 불안감, 고독감이 있다. 마주 보며 웃는 얼굴로 대하기, 적절한 스킨십과 칭찬, 자존감을 자극하고 현재 가진 능력을 일깨우는 질문 등 문제 행동에 맞춰 적절하게 대화하고 케어하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음은 물론 간병 환경과 뇌 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다.

치매라도 소중한 ‘지금’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치매에 다친 마음까지 돌보는 올바른 케어법

치료제가 없는 난치병인 치매는 치매 환자 본인뿐 아니라 함께 있는 가족의 삶도 해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인지 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끊임없이 옆에서 돌보고 지켜봐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이때 아주 사소한 대화나 배려 하나로 상황이 좋아지고 증상까지 호전될 수 있는 반면, 반대로 말 한마디가 치매를 악화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치매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이 몇 월 며칠이죠?”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처럼 시험하듯이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대화는 치매 환자에게 부담과 상처를 주고, 오히려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 대신 대화를 하면서 날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