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행운과 미신의 탄생
미신 · 토끼 다리 · 편자 · 네 잎 클로버 · 엄지손가락 치켜세우기 ·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 깨진 거울 · 13이라는 숫자 · 13일의 금요일 · 검은 고양이 · 동전으로 결정하기 · 소금을 쏟는 것 · 흉안 · 황새가 아기를 갖다준다 · 하품을 손으로 가리는 것
2장. 생일, 결혼, 그리고 장례
결혼 풍습 · 결혼반지 ·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 반지 끼는 손가락 · 웨딩케이크 · 허니문 · 웨딩마치 · 흰 웨딩드레스와 베일 · 이혼 · 생일 · 생일케이크와 촛불 · 해피 버스데이 투 유 · 장례 전통 · 기도할 때 손을 모으는 것 · 후광 · 아멘 · 악수
3장. 달력을 넘기면
새해 첫날 · 성 밸런타인데이 · 부활절 · 만우절 · 어머니날 · 아버지날 · 핼러윈 · 추수감사절 ·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트리 · 크리스마스카드 · 산타클로스 · 빨간 코 사슴 루돌프
4장. 식탁에 둘러앉아
식탁 예절 · 포크 · 스푼 · 나이프 · 냅킨 · 젓가락 · 서양의 에티켓 교본 · 어린이들의 매너 · 식탁에서 하는 말
5장. 부엌 살림살이들
부엌 · 부엌 레인지 · 알루미늄 그릇 · S. O. S 수세미 · 식기세척기 · 마찰성냥 · 블렌더 · 알루미늄 포일 · 깡통 따개 · 보온병 · 토스터 · 휘슬 주전자 · 커피포트 · 일회용 종이컵 · 파이렉스 · 전자레인지 · 플라스틱 · 타파웨어
6장. 포근한 보금자리 이야기
중앙난방 · 실내조명 · 양초 · 가스등 · 전깃불 · 진공청소기 · 다리미 · 재봉틀 · 세제 · 유리창 · 가정용 냉방 시스템 ·고무호스
7장. 동화, 아름답고 잔혹한 이야기
동화 ·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빨간 모자 · 신데렐라 · 장화 신은 고양이 · 헨젤과 그레텔 ·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 완두콩 위의 공주 · 골딜락과 세 마리의 곰 · 푸른 수염 · 드라큘라 · 프랑켄슈타인 · 오즈의 놀라운 마법사 · 자장자장 우리 아기 · 흔들목마를 타고 · 꼬마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를 둘러싼 것들의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
문화와 문명은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을 감싸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루 24시간, 365일은 ‘역사’로 가득 차 있다. 밤새 편안하게 누워서 잠을 자고 아침에 상쾌하게 눈을 뜨는 침대는 언제부터 인류의 곁에 있었을까? 아침에 일어나 이를 닦고 세수하고 샤워를 하는 데 쓰는 치약과 칫솔, 비누와 샴푸 등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아침 식사에 사용하는 숟가락과 젓가락, 포크는 언제부터 식탁에 놓였을까? 식사 예법은 천 년 전인 중세와 21세기인 현대와 얼마나 다를까?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노릇노릇 잘 구워져 토스터에서 ‘푱’ 튀어나오는 토스트는 언제부터 맛있게 구워먹을 수 있었을까? 옛날 사람들도 잠잘 때 잠옷을 입었을까?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는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의 일상 속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300여 가지 일상 속 사물의 유래와 원조, 그리고 파란만장한 역사를 두루 훑어본다. 오랫동안 인류가 차곡차곡 쌓아올린 일상적인 관습과 습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일상용품의 오래된 역사를 통해 장대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의 유산을 하나하나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세계적인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수백 권의 방대한 참고문헌과 폭넓은 취재를 통해 온갖 사물의 역사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과 지적인 욕구를 채워준다. 300여 가지 사물을 주인공으로, 거기에 얽힌 수백 명의 사람들을 조연배우로 등장시킨 한 편의 역사 파노라마 같은 책이다.
엘리자베스 1세의 달콤한 디저트 ‘파이’, 루이 14세의 키높이 구두 ‘하이힐’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뜻밖의 세계사』는 1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수많은 미신과 행운의 상징들, 네 잎 클로버에서 토끼 다리, 검은 고양이 등에 대한 이야기로 장대한 ‘인문학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생일과 결혼, 장례 등 생로병사와 관련된 다양한 관습들, 명절과 축제일에 얽힌 유래와 사연, 식탁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