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하는 모든 걸 똑같이,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영유아기의 아이들과 어린이들은 ‘다름’과 ‘차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윤아는 생일을 맞아 기관에서 생일케이크와 함께 즐거운 파티를 하던 중, 친구의 ‘다른’ 케이크에 욕심이 납니다.
어쩐지 그 친구는 평소에도 자주 ‘다른’ 음식을 많이 먹었고, 윤아는 그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상태였기에 마음 속 에 담아 둔 여러 감정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다름’ 과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풀어내는 소재로 작가는 이글에 식품알레르기를 담았습니다.
최근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영 유아의 수가 늘어남으로 인해 이와 관련한 사고가 2년새 2배 가까이 늘었다는 한국 소비자원의 발표도 있습니다.
또한 식품알레르기는 단순한 발진이나 가려움 에서부터 목숨을 위협하는 반응까지 그 증상도 다양 합니다.
이처럼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인구수는 늘어가고 있지만, 이 같은 주제를 담은 동화책은 부족 합니다.
식품알레르기를 알리고, 영유아기의 아동과 어린이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가치 있는 신작에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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