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제1부 1학년
마음 세탁기
별명
가을 철쭉
나, 엄지야
칭찬받았어요
1학년
눈물
어른들은 다 안대요
신호등
개 언니
2학년
가을 골목길
제2부 단짝
환상의 짝꿍
♡의 힘
To. 친구
산과 하늘
단짝
우리 교실은 동시 밭
샛길
쪽지
부럽다
두근두근 이야기
부메랑
방을 내줍니다
제3부 알람
가족
바쁜 입
사춘기 오빠
동생이 태어났어요
작심 3일
반반
엄마는 휴가 중
별별 이야기
천생연분
알람
거짓말쟁이
의사 가족
할머니 생신날
제4부 이야기 할머니
꽃등
봄
이야기 할머니
나무야
창문을 열었더니
단비 쓴비
토닥토닥
할머니 지킴이
가을 인사
가을 목욕
보름달의 고민
철새
할머니 꽃밭
해설
수업 시간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데 화장실도 가고 싶고 친구와도 말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그런데 더 큰일은 마음을 따라 엉덩이도 들썩거린다는 거예요. 아이는 그런 엉덩이를 ‘살살 달래’며 들썩이는 마음도 달랩니다.
핸드폰 속에 사는 특수 기호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
떨어진 벚꽃잎 모아 ♡, 찰칵
싸우고 토라진 친구에게
모래사장에 그린 ♡, 찰칵
바다 좋아하는 엄마에게
빨간 단풍잎 모아 ♡, 찰칵
10월 생일인 선생님에게
소복소복 쌓인 눈 위에 ♡, 찰칵
눈썰매 끌어 준 아빠에게
♡ 전송
마음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 〈♡의 힘〉 전문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주는 힘이 더 강할 때가 있어요. 특수 기호 ‘♡’처럼 벚꽃과 단풍, 눈을 그러모아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하트를 만들어 보냈더니 사랑의 힘이 더 세졌습니다. 더 힘차게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쏙 들어갔으니까요.
주미라 선생님의 동시는 짧고 간결하지만 경쾌하고 재미있습니다. 토라졌던 마음도 다독여 주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에 훈훈해집니다. 아마 여러분도 공감할 수 있을 거예요. 내 마음에 힘이 되고 위로되는 글이 여기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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