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렸을 때가 있잖아요? 누구나 나만 바라봐 주길 바랐을 때도 있구요. 엄마바라기인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빼앗겼다고 생각했을 때 무조건적으로 내가 사랑해야만 하는 내 동생에게 관심을 빼앗겼을 때 나는 일탈 아닌 일탈을 거쳐 다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이 나타났다. 그리고 엄마는 바쁘다. 엄마는 7살이면 다 컸다고 생각하는걸까? 사 먹고 싶은 건 나보고 알아서 사 먹고 오라고 하는데 7살, 일생 일대의 위기에 봉착한 주인공! 길 건너는 게 무섭고 빽빽대는 동생은 밉고 나를 봐 주지 않는 엄마는 더 밉고 그 때 나타난 내 친구들 같이 놀이터에나 놀러가 버리자. “엄마 미워,”라고 말하지만 ‘제발 날 좀 봐줬으면.’ 하는 엄마 바라기인 주인공 은빈이의 엄마 사랑 확인 대작전!!! 이토록 귀엽고 즉흥적이고 마음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은빈이의 천진함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난다. 잊고 있었던 기억 한 조각. 우리도 한 때 어린이었다. 은빈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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