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람쥐처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숲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너구리의 재능 찾기 대작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가뿐하게 재주넘기를 하는 다람쥐는 숲속 동물들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높은 곳이 무서운 너구리는 그런 다람쥐가 부럽기만 하지요. 너구리도 다람쥐처럼 멋진 능력을 발휘해서 숲속 동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거든요.
너구리는 다람쥐처럼 되고 싶어 연습을 거듭하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꾀를 내지요. 다람쥐에게 더 어려운 도전 과제를 내 보기로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다람쥐는 너구리의 도전 과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가볍게 통과합니다. 결국 다람쥐는 동물 올림픽까지 나가 우승을 하지요. 그리고 너구리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네가 없었다면 절대로 그 많은 도전을 경험하지 못했을 거야!”라고요.
꾀돌이 너구리 역시 다람쥐 덕분에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답니다. 너구리가 발견한 재능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에게는 강점이 있어요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해 보세요
모든 사람은 강점을 갖고 있어요. 폐활량이 커서 달리기에 유리한 사람, 상상력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끝없이 만들 수 있는 사람, 세상 모든 게 궁금한 사람, 만들기라면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저마다의 강점은 모두 달라요. 자신의 강점을 잘 모르겠다고요? 어쩌면 당연해요. 나의 강점은 의외로 다른 사람이 발견해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의 강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 않나요? 그것도 잘 모르겠다면, 내가 어떠한 상황에서 부러움과 부족함을 느끼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금세 답이 나올 거예요.
서로의 고유함을 발견해 보세요.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면, 필요 이상의 경쟁과 부러움을 넘어서 눈앞에 있는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을 거예요.
우리의 도전을 응원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수많은 도전을 경험하며 자랍니다. 그 도전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거나 수영을 배우는 일뿐만 아니라,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