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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처음 시작하는 정치 공부 :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정치-시민 되기
저자 박정원
출판사 지노
출판일 2024-01-29
정가 19,000원
ISBN 979119028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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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지금, 다시 동서양의 정치사상과 정치사에서 정치를 배우다
[정치도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단련해가는 사회적 실천 활동이다]
-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생각에 차이가 있다
- 현대 정치에 대한 혐오와 무관심, 냉대가 깊어지는 이유가 있다
- 정치도 우리의 삶을 위해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 정치 공부에는 4가지 필수 주제가 있다
- 정치 공부의 1번 주제는 공과 사의 문제이다
- 정치 공부의 2번 주제는 원칙과 현실의 관계 문제이다
- 정치 공부의 3번 주제는 정치에서의 도덕과 법(제도의 관계 문제이다
- 정치 공부의 4번 주제는 옛 관행과 새로운 혁신의 관계 문제이다
- 정치는 한평생 배우면서 실현해가는 삶의 한 모습이다
[정치-시민 되기 연습 1] 〈라 마르세예즈〉 노래의 슬픔: 프랑스혁명 정신과 정치-시민의 출현

제2장. 누구 마음대로?
[우리가 처음 정치에 눈을 뜨게 될 때]
- 더 이상 정치에 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푸념
- 기부금 나눠 가지기 게임
- 공동체는 오직 돈의 힘으로만 운영되지 않는다
- 공동체는 오직 소수의 권력자들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 공동체는 각 개인의 속마음들이 모여 대세를 만들어간다
- 정치는 공적인 룰에 따라 힘을 행사하는 활동이다
[정치-시민 되기 연습 2] 정치-시민 칸트와 쉴러: 독일 계몽주의 정신과 시민층의 활약

제3장. 정치인을 만드는 사람들, 권력자를 돕는 사람들
[아우구스티누스와 크리스틴 드 피장 그리고 이황과 강정일당]
- 아우구스티누스는 왕 권력과 교황 권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왕 권력과 교황 권력을 놓고 싸운 사람들
- 크리스틴 드 피장은 정치권력을 신으로부터 받는 특권이라고 본다
- 조선의 유교 정치 관료들은 왕에게 무조건 복종하지는 않았다
- 왕에게 올린 이황의 글은 매우 치명적이었다
- 성리학자 강정일당이 특별한 이유
- 귀족과 양반 중심의 정치구조와 부유층 중심의 정치구조
[정치-시민 되기 연
“지금, 다시 동서양의 정치사상과 정치사에서 정치를 배우다!”
공과 사, 원칙과 현실, 도덕과 법, 관행과 혁신의 관계로 보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정치-시민 되기 첫걸음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정치가 우리 삶에 도움이 될까? 글쎄, 매스컴에 보이는 정치판의 모습을 보자니 딱히 그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일까? 정치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고, 배우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복잡하고 소란스럽게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자니 내 삶과는 아무래도 별개의 문제로 두는 게 나아 보인다. 이 말에 왠지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면 이 책 『처음 시작하는 정치 공부』로 새롭게 정치에 대해 알아가보길 권한다.

저자 박정원은 “정치는 우리 자신의 삶과 현실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공동의 실천이고 공동의 배움”임을 강조한다. 이에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나이와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널리 읽히고 토론과 논의의 기본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렇게 이 책은 학교 교과서로 배우는 정치, 그리고 삶의 현실에서 만나는 정치 사이의 넓은 간극을 연결해보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정치는 교과서와 현실이라는 양 꼭짓점에서 너무 큰 격차로 동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과도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정치는 사실 한 개인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삶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 그 사람의 개인적 삶과 그가 속한 사회 공동체의 모습을 형성해가는 매우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치 공부라 하면 흔히 특정 정당에서 실시하는 정치학교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민주 시민학교 등을 떠오르는가?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정치 공부의 내용은 좌우의 특정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치우친 ‘표면적’ 정치가 아닌, 삶의 태도와 가치관, 삶의 양식으로서의 ‘총체적인’ 정치이다. 이를 위해 동서양의 정치사상과 정치사에서 수많은 사람에게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