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나를 믿는 것도 재능이 될 수 있을까
Part 1. 나도 내가 처음이야
나를 사용하는 방법
레시피만 있으면 괜찮아
최대한의 나로 살면 돼
사람은 언제 성숙해질까
자존감은 자격이 아니야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왜 자꾸 힘내라는 거야
나는 더 행복해져야만 한다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
불안 열차에 타는 밤
누군가 내 일기를 읽는다면
우울과 싸우는 법
나라는 손님
껍데기만 남고 싶지 않아
슬플 때 러닝화를 신는 이유
우주 먼지는 뭐든 할 수 있어
상처받지 않는 경계선
자기 전까지 기분 좋아지는 법
슬픔 빨래
행복이 내는 소리
오늘을 더 누려야 해
잘 살고 싶으니까 불안한 거야
내가 갖고 싶은 능력
[에세이 1] 얼굴 없는 사람들에게
[그림일기 1] 기분을 다스리는 법
Part 2. 오해 말고 이해받고 싶어
왜 인간관계를 맺는 걸까
내가 좀 별로면 어때
헤어짐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이 자라는 조건
당신의 햇볕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 기억될까
‘친구’에 콤플렉스 있는 사람
내기내 니기니
거절 연습
단 한 번 칭찬의 힘
너는 너, 나는 나
나의 바닥
어떤 이별은 끈적하다
미래의 나에게
말 많이 하고 후회하는 날
연애하는 이유
지금 집중하고 있나요
아프지 마, 엄마
서른세 살, 아기입니다
너를 ‘열심히’ 응원할게
[에세이 2] 사랑하면 참지 않는다
[그림일기 2] 줄수록 커지는 이상한 감정
Part 3. 약한 게 아니라 나다운 거야
나만의 그림을 시작하는 법
다행이야, 처음이라서
단단한 거품
나에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생각 서랍장
내가 뿌린 빵 조각들
무엇을 택하든 정답이 될 거야
성공과 연애의 공통점
내가 믿는 구석
운동해야 하는 이유
장점을 발견하는 법
확실한 쪽을 택하기로 했다
나의 희망
상냥한 사람
생각보다 쉬울지 몰라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부담
“숨기고픈 감정들도 꺼내고 나면 한결 가벼워져.”
조회 수 250만 심리 힐링툰, 공감 100배 이야기에 담긴 깊은 진심
저자가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연재할 때마다 15만 MZ세대의 폭발적인 ‘좋아요’와 ‘댓글’이 쏟아진다. ‘슌’이 하는 고민과 생각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뭉클하게 다가오고, ‘슌’이 자신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저자의 만화가 조회 수 25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인 이유다. ‘마음을 그리는 작가’ ‘자존감 지킴이’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릴 만큼 윤수훈이 그리는 만화들은 사려 깊고 세심하다. 저자 역시 불안한 일, 서툰 인간관계, 우울한 심리 때문에 아파 본 경험이 있다. 그런 자신을 ‘슌’이라는 귀엽고 몽글몽글한 캐릭터에 투영했기에 상처받은 우리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깊이 이해하는 만화를 그릴 수 있었다. 이번 책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사랑받았던 만화 외에도 저자가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 그리고 지금의 밝고 단단한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들키고 싶지 않지만 이해받고 싶은 감정을 느껴 본 적 있다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삶에 답답해 본 적 있다면 ‘슌’의 이야기를 마주해 보자. 함부로 조언하지도, 정답을 제시하지도 않지만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응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로 사는 데 자격이나 능력은 필요하지 않아”
더 잘 살고 싶은 우리를 지켜 줄 부드럽고 단단한 말들
책에는 특별한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 바로 저자가 자신의 삶을 정성껏 돌보는 비밀이 담긴 <나 사용법> 리스트다.
“<나 사용법>은 스트레칭에 가깝다. 근육을 충분히 늘려 주지 않은 채 운동을 시작하면 쉽게 다치는 것처럼 마음이 쉽게 끊어지지 않길 바란다면 기본을 챙기며 스스로를 돌봐야 한다. 제때 먹이고, 재우고, 깨우고, 씻기고, 비우고. 그런 내가 쌓일수록 몸과 마음은 유연해진다. 유연할수록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