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어느 겨울, 유월이 피어나다
식물 덕후 아버지의 집들이 선물
유월이 움트다
꽃집 말고 플라워스튜디오
꽃보다 아름다운 그날의 사람들
유월의 하루
꽃을 구독한다고?
2장 꽃 읽어 주는 남자가 되다
꽃은 사치품이 아니야
꽃이냐 식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반려의 진짜 의미
식물도 조기 교육이 필요해
아니야, 식물이지
나이 들수록 꽃과 식물이 좋아질까?
초록으로 치료되는 중
3장 식물을 묻다, 초록을 묻다
너무도 중요한 물, 어떻게 줘야 할까?
식물도 분갈이를 좋아할까?
식물에 겨울잠이 필요한 이유
식물을 죽이는 행동들
생기와 풍성함을 얻는 방법
지긋지긋한 해충, 어떻게 해야 할까?
식물에게는 어떤 화분이 좋은 집일까?
식물과 여름나기
내 집을 예뻐 보이게 하는 방법
음지에서는 식물이 자랄 수 없을까?
수경 재배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에필로그
“초록으로 치료되는 중입니다.”
때로는 집에서 때로는 사무실에서 때로는 근처 공원에서,
사람들이 언제나 식물과 함께하면 좋겠다.
은은한 향기로, 화려한 꽃으로, 초록의 생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
-본문 중에서
콘크리트 건물 속 지쳐 가는 현대인에게
꺾이지 않는 초록빛 생명력을 전하다
누구나 아플 때도 건강할 때도 있다. 현실의 장벽에 움츠러들고, 눈앞에 다가온 오르막길에 주춤하고 망설이기도 한다. 식물도 그렇다. 최상의 조건에서도 아프고 힘이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아픈 시기를 이겨낸 식물은 연초록 생명을 뽐내며 다시금 힘차게 일어난다. 작가는 식물의 잔잔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믿는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식물이 주는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생명력과 에너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은 식물》을 썼다. 이 책에는 식물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이 담겨 있다. 화려한 사진 대신 소박하지만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을 넣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하였다. 눈앞에 오르막길을 마주해 움츠러들고 주춤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서 초록이 건네는 고요하지만 편안한 위로를 받고, 절대 꺾이지 않는 식물의 생명력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날 힘을 얻길 바란다.
자연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유튜버 ‘꽃 읽어 주는 남자’의 식물 에세이
《오늘은 식물》은 누적 조회수 460만 유튜브 채널 ‘꽃읽남TV_아이엠그린메이트’의 운영자이자 플랜테리어 식물 전문가인 김선곤 작가의 첫 에세이다. 유튜브에서 ‘꽃 읽어 주는 남자’ 일명 ‘꽃 읽남’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아내와 함께 유월 플라워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 책에는 꽃과 식물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과 플라워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만난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작가가 퇴사를 결심하고 플라워스튜디오를 연 이야기에서부터 매장을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