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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 :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금 더 사랑하고, 지금 더 행복하라
저자 나쫌
출판사 크레타
출판일 2023-09-23
정가 17,000원
ISBN 97911927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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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작가의 말_저는 문과생입니다만

1부 | 반짝이는 별은 아름답기만 한데
어렵고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
나를 홀려버린 환청
아니, 한번 해보고 후회하자 Ⅰ_무이자 할부

2부 | 사람들은 직접 촬영한 우주에 반응했다
알고리즘의 은총을 받던 날
평평이와 둥글이
이제 친구와 싸우지 마세요
빛을 당겨보았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직접 촬영하던 순간
내가 밤낮으로 쫓던 것들

3부 | 가슴 뛰는 일이라면
천체 망원경이 얼마라고요?
아니, 한번 해보고 후회하자 Ⅱ_일시불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드디어 마주한 심우주
벽을 넘어서자 보이는 세계

4부 | 망했다고 느꼈던 날, 레너드 혜성을 만났다
싸늘하다
어쩌다 보니 나에게 온
생각보다 안 될 때의 아이러니
이유 있는 여유
운 좋게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

5부 | 어느 날 생긴 일
전 세계로 퍼진 아침 토성
‘나쫌’을 잡아라?
이어지는 러브콜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메일이 왔다

6부 | 관측하며 느낀 것들
한여름과 한겨울
낭만과 공포는 한 끗 차이
꼭 좋은 일만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7부 | 결국 ‘창백한 푸른 점’에 산다는 것
누구보다 ‘갓생’을 살지만
일상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온전히 내 인생을 사는 방법
밤하늘은 내게 알려주었다
소소한 것일지라도 오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을
애써 미루지 않는 용기와 의지를

『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는 밤하늘을 찍고 나누며 행복을 느끼는 크리에이터 ‘나쫌’의 첫 번째 에세이다. “우주는 어렵고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라고 이 책의 첫 포문을 연 저자는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한 우주를 보며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그것을 넘어 밤하늘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다. 비행기에 탈 일이 있으면 꼭 창가 자리를 선택하고, 몇 시간 동안 목이 돌아갈 정도로 창밖만 내다보기도 한다. 그런 그가 ‘우주를 쉽게 보고 싶다’는 목마름을 영상으로 풀어보고자 마음먹고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는 전달자 역할을 자처했다.

도저히 사람의 머리로 가늠할 수 없는 성단과 성운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끝을 알 수 없는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태양계는 너무나 작은데 그중에서도 ‘창백한 푸른 점’ 안에 사는 나. 우주의 먼지 같은 크기에 100년도 못 사는 인생인데 무엇 때문에 이토록 아등바등 힘겹게 살고 있을까. (본문 중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가만히 올려다보자 별이 보였고, 달이 보였다. 매번 그는 자신을 비추는 빛을 찾아다녔다. 한여름에는 모기와 싸우고, 한겨울에는 살을 찢는 듯한 추위와 싸우고, 낯선 밤길을 헤매는가 하면 처음 만져본 어려운 장비에 촬영을 못 하기도 일쑤지만, 반짝이는 별을 같이 보고 싶어 어느새 카메라를 든다. “위로가 된다”는 댓글 하나, “보고 또 본다”는 고마운 사람을 위해 ‘반짝이는 것들’을 찾아 오늘도 별을 찾아 헤매는 그는 반짝이는 위로를 가득 담은 글을 독자에게 보낸다.

흘러가면 돌아오지 않을 지구에서의 여정
결국 ‘창백한 푸른 점’에 사는 존재로서의 진심

이 책은 총 7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 ‘반짝이는 별은 아름답기만 한데’는 작가가 우주와 밤하늘에 대한 동경을 영상으로 풀고자 했던 마음을 담았고, 2부 ‘사람들은 직접 촬영한 우주에 반응했다’는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