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과 저작 개요
제1권. 노동생산력 향상의 원인과, 노동생산력에서 나오는 생산물이 각각의 계층에서 자연 분배되는 질서
제1장. 노동 분업
제2장. 분업이 일어나는 원리
제3장. 분업은 시장 규모에 제한을 받는다
제4장. 화폐의 기원과 용도
제5장. 상품의 실질가격과 명목가격 혹은 상품의 노동가격과 화폐가격
제6장. 상품가격의 구성 요소
제7장. 상품의 자연가격과 시장가격
제8장. 노동 임금
제9장. 자본 이윤
제10장. 노동과 자본이 다양한 투자처에서 사용될 때 임금과 이윤
제1절. 직업 그 자체의 특성에서 발생하는 불평등
제2절. 유럽의 정책에서 비롯된 불평등
제11장. 토지의 지대
제1절. 언제나 지대가 나오는 토지의 생산물
제2절. 때로는 지대가 나오고, 때로는 안 나오는 토지의 생산물
제3절. 늘 지대가 나오는 생산물과, 지대가 나오다 말다 하는 생산물 사이에 존재하는 상대적 가치 비율의 변동
1. 지난 4세기 동안 은의 가치 변동에 관한 여담
제1기(1350-1570
제2기(1570-1636
제3기(1636-1700
2. 금과 은 가치 사이의 비율 변화
3. 은 가치가 여전히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의혹의 근거
4. 사회 발전이 세 가지 다른 부류의 원생산물에 미치는 여러 영향
첫째 부류
둘째 부류
셋째 부류
5. 은 가치 변화에 관련된 여담의 결론
6. 사회 발전이 제조품의 실질가격에 미치는 영향
7. 지대를 다룬 이번 장의 결론
|첨부| 연도별 밀 가격
제2권. 자본의 성격, 축적, 사용
들어가는 글
제1장. 재고의 세부 분류
제2장. 사회의 총 재고 중 일부로 간주되는 화폐 혹은 국가 자본을 유지하는 비용
제3장. 자본 축적, 또는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
제4장. 이자를 받기로 하고 빌려준 자본
제5장. 자본의 여러 가지 용도
제3권. 각국의 서로 다른 국부 증진 과정
제1장. 국부의 자연스러운 증진
제2장. 로마제국 멸망 후, 고대 유럽이
250년 자본주의의 탄생과 진화를 이해하는 불멸의 고전,
자본주의가 끝날 때까지 우리와 함께할 책
『국부론』은 경제학의 학문적 기초를 놓은 애덤 스미스(1723-1790의 불후의 명저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경제의 원리를 소개하는 책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 철학, 역사, 종교, 정치 등 여러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면서 경제 문제를 분석하고 있고, 무엇보다 인간 본성에 대한 철저한 통찰을 바탕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제와 부의 흐름을 풀어가고 있으므로 통합 인문서에 가깝다.
6천 년의 역사 동안 인류는 당연히 경제활동을 해왔다. 대부분은 물물교환과 상업, 협동이라는 수준을 통해 노동(생산물의 교환을 이루어왔다. 이 모든 활동은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 수준에서 이루어졌고, 근본적인 원리나 체계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거나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스미스는 이 책에서 역사상 최초로, 경제활동의 본질을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시도했다. 당대의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경제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상세히 관찰하고, 그 안에서 자본이 어떻게 축적되고 투자되는지, 그리고 그 결과 국부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그렇다면 250년이 지난 지금도 고전 중의 고전으로서, 수많은 석학과 사상가들, 투자가들에게 여전히 통찰과 감동을 주는 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작 뉴턴은 1686년에 『프린키피아』를 통해 엄밀한 수학적 방법론을 사용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운동을 수식으로 완벽히 기술함으로써 근대 과학의 시작을 알렸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인간 사회의 경제적 행위와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의 본질과 원리를 개인 및 국가(와 국가 간 차원까지 확대하여, 한 사람의 ‘뇌피셜’이 아니라 누구나 차분히 읽으면 이해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기술했다. 그의 설명과 해석은 (약간의 보완만 거친다면 지금도 여전히 잘 들어맞을 만큼 정확하다. 후대의 경제학자들은 그의 연구를 조금씩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