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선택의 순간 11
1부 : 보좌관 이시성의 경험과 생각 17
초고속 승진, 20대 보좌관 18
영입의 정치를 넘어 발탁의 정치가 필요 19
정치의 힘 25
이시성이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유치원 3법 28
유치원 3법이 탄생하기까지 32
정무위 저승사자, 금융전문가 이시성 43
정책 신조어 제조기 이시성 45
국민의 눈높이로 금융 정책의 변화를 이끈 이시성 48
대한민국의 금융이 세계적 수준이 되기를 바라며 58
2부 : 청년 이시성이 살아온 길 65
꼿꼿한 청년 이시성 66
영원한 반장, 권한이 있는 자리 67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겠습니다. 69
과학영재반에 발탁 71
이등병도 PX를 이용하게 해 주십시오. 72
군대 겸직왕 이시성 75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77
양보 끝에 인천 계양을 의원실로 78
서강대 대학원 4학기 만에 졸업 82
내 정책의 시야를 넓혀준 인천시당 86
다시 국회로! 89
인턴 비서의 실수와 선배의 아량 91
국산 지폐가 외산 기술로? 93
드디어 인천 계양갑 의원실로 94
정무위 저승사자로 등장 98
나에게 참 고마운 분 100
울면서 다녔던 성균관대 박사과정 103
인천을 사랑했던 나, 아쉬운 이별 106
인하대 정외과 겸임교수 이시성 110
앞으로의 이시성 113
3부 : 내가 만난 이시성 117
확고한 꿈이 있던 시성이 118
내가 바라본 이시성 119
사는 방식이 아름다운 사람 121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내 친구 시성이 124
작은 어른, 이시성 127
늘 밥값 하는 사람 129
일 잘하는 사람의 표상 131
사랑해, 시성아 132
강산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진짜 보좌관’ 134
20년지기가 이시성을 사랑하는 이유 136
20년 전부터 시작된 인천사랑 140
따뜻한 애정과 배려가 가득한 전문가, 교육에 진심인 사람 141
스승에서 선배까지 143
더 큰 기여를 바라며 146
시성이형에 대한 나의 특별한 추억 148
한결같은
갑자기 초고속 승진을 해서 4급 보좌관이 되었을 때,
사립유치원 비리 폭로로 인해 여론이 들끓었을 때,
금융 관료들이 해박한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해 조목조목 반격을 가하려 할 때,
이시성은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저자는 2008년 입법보조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2023년 1월 초까지 여의도에서 정책을 담당하는 국회의원 보좌진을 했다. 입법보조원에서 시작해 인턴, 9급, 6급, 5급, 4급까지 차근차근 승진하며 보좌진으로서의 내공을 쌓았다.
그러면서 일반 보좌진이 경험하기 힘든 많은 일들을 겪었다. 그래서 여의도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저자를 스타 보좌관으로 부른다. 만 29세 사실상 최연소 보좌관, 유치원 3법 기획자, 정무위원회 금융전문가 등 저자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많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글로 남기고 싶었다. 여의도에서 10여 년 동안 정책 전문가,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스텝, 그림자로 살아오며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임했는지, 고민은 무엇이었는지 이제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특히 이를 정리해 책으로 남기는 것은 후배 보좌진뿐만 아니라 ‘이시성이 누구인지?’ 혹은 ‘여의도 정책의 막전막후’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책에서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고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순간이 찾아왔을 때 어떤 길을 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될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사람들은 늘 두려운 마음으로 선택한다고 했다.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저자 이시성이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갈림길이 두 개일 수도 있고, 세 개일 수도 있지만 가장 후회가 적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한다. 이는 어떠한 길을 가더라도 후회는 남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위기는 언제나 찾아온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 저자는 국회에서 생활하며 늘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었다. 갑자기 초고속 승진을 해서 4급 보좌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