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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 혼돈의 시대,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전
저자 판덩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24-01-30
정가 18,800원
ISBN 979115874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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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_2천 5백 년 전의 고전, 새롭게 태어나다

제1편 학이(學而 : 배움, 그 위대함에 천하가 숙연해진다

·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 변화될 내일을 위해 논어를 펼쳐라
· 군자무본(君子務本 : 거대한 변화는 미미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 오일삼성오신(吾日三省吾身 : 마음을 향한 세 가지 질문, 그대는 답할 수 있는가?
· 경사이신(敬事而信 : 모든 일에 ‘경외심’을 가지면 생기는 일
· 온, 량, 공, 검, 양(溫, 良, 恭, 儉, 讓 : 공자의 오덕(五德을 얻으면 천하를 얻는다
· 거무구안(居無求安 : 욕구는 채워질지언정,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제2편 위정(爲政 : 현인 공자, 정치를 논하다

· 비여북신(譬如北辰 : 북극성처럼 든든하게 빛을 발하는 리더의 덕목
· 회야불우(回也不愚 : 깊이 생각해야 가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다
· 인언수재(人焉瘦哉 : 상대의 인품이 궁금하거든 세 가지만 통찰하라
· 군자불기(君子不器 : 모든 가능성을 포용하는 물의 습성을 배워라
·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 배우되 생각하라, 생각하되 배워라
· 부지위부지(不知爲不知 : 내면을 무너뜨리는 것은 무지가 아닌 자만

제3편 팔일(八佾 : 불안도 춤추게 만드는 음악과 예의 힘

· 시가인, 숙불가인(是可忍, 孰不可忍 : 모든 사람에게는 선(善을 향한 힘이 있다
· 군자무소쟁(君子無所爭 : 품격있는 경쟁의 세 가지 원칙
· 오하이관지재(吾何以觀之哉 : 탁월한 리더가 갖춰야 할 세 가지 덕목
· 획죄어천, 무소도야(獲罪於天, 無所禱也 : 공자가 하늘을 우러러 두려워할 것이 없던 이유
· 애이불상(哀而不傷 : 순수히 즐거워하고 진솔하게 슬퍼하라
· 매사문(每事問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예’이다
· 군사신이례, 신사군이충(君使臣以禮, 臣事君以忠 : 2천여 년 전 공자는 어떻게 합리적인 리더의
자질을 알았을까?

제4편 리인(里仁 :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
인생의 위기 때마다 지혜를 설파하는
공자의 위대함!

『논어』를 접하는 순간,
인생의 모든 불안과 고민은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이미 수많은 동양학적 해석본이 존재하는 『논어』의 또 다른 학술적 ‘기준’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술적 논쟁에 참여할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본인이 인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논어』를 읽으면서 불안을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활로를 열었던 경험을 많은 독자와 나누
고 싶은 마음이 이 책을 저술한 주요 동기다. 자신이 이해한 바를 바탕으로 『논어』를 어떻게 우리 인생
에 응용할 수 있는지, 지금 시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논어』’ 하면 떠올리는 딱딱한 한문체의 문장이나 모호하고 추상적인 옛 용어들을 최대한 배제했다.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루한 문장들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용어와 일상어로 공자의 깨달음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논어』의 각 구문과 관련되어 틈틈이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이기에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논어』의 문장은 한자 하나하나를 해석할 때 더 큰 깨달음을 준다.
공자가 이야기하는 문장들을 읽으며 ‘아하 내가 알던 이 구절에 이런 깨달음이 숨어 있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미도 있다. 불필요한 엄숙주의를 걷어내고 경쾌한 구어체를 사용한 저자의 글에서는 흥겨움마저 느껴진다. 『논어』가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일과 생활에서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독자의 마음에 따듯하게 와닿는다.

불안함에 잠 못 이룬다면 『논어』를 읽어라!
명쾌한 해답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선명해진다

저자는 친근한 말투와 현대적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논어』를 설명하지만 깊이 있게 『논어』의 본질을 파헤치는 데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았다. 주희, 남회근, 전목, 양백준 등 동양학의 역사적 대가들이 해석한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