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7
저자 박수진
출판사 청년의사
출판일 2024-01-09
정가 18,000원
ISBN 9791193135150
수량
프롤로그_ 안녕하세요, 박수진입니다

제1장.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

남들과는 조금 달랐던 어린 시절의 호기심
어머니를 통해 생긴 또 다른 호기심
임상병리학과로 진학을 결정하다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대학 생활
예비 임상병리사의 첫 도전, 실습
전공 선택, 법의학(또는 유전자 감식학
대망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
임상병리사는 취업이 잘 될까?
취업을 준비하는 실습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
부록 임상병리사 배출 대학
부록 임상병리사 면허 응시 자격 및 시험 방법

제2장. 새내기 임상병리사의 적응과 이해

첫 시작, 청년인턴이 되기까지
인턴 합격, 본격 신입 임상병리사가 되다
정규직 시험에 탈락하다
사람 앞일은 어찌 될지 모른다
정규직으로 레벨 업
임상병리사 업무의 재미있는 장점, 실험
넌 임상병리사 체질이 아니야!
임상병리사의 직업병

제3장. 병원 내 임상병리사는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할까?

임상병리사는 검사자다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생리기능 검사실

제4장. 정규직 임상병리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폐기능&알레르기 검사실로 이동하다
연차만 높은 막내 생활
때론 지침이 정답이 아닐 때가 있다
사람을 배우다
새로운 도전, 대학원 진학
숨겨진 존재였던 임상병리사가 알려지게 된 계기, SARS-CoV-2 대유행

제5장. 병원 밖 임상병리사는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일할까?

식약처 보건직 공무원
외부 검사 수탁센터
대한적십자사 남부 혈액 검사센터
장비업체 학술부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상병리사
규제과학전문가와 품질전문가

에필로그_ 미래의 임상병리사들에게

‘임상병리사’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정확한 결과를 위해 최선의 방법으로 검사하는 전문가, 임상병리사 이야기!

‘임상병리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거나, 그저 앉아서 편하게 현미경을 보거나 피 뽑는 일을 하는 사람 정도로 안다. 저자 역시 이 분야를 전공하기 전에는 ‘임상병리사’란 직종이 있는지도, ‘임상병리사’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도 잘 몰랐다. 저자는 초등학생 때 간이 혈액형 검사에서 다른 친구들은 한 번에 검사를 마치는 반면 RH- 혈액형이었던 자신은 여러 번 검사를 했던 경험, 고등학생 때 처음 헌혈을 하고 받은 혈액 검사 결과지를 보면서 드는 궁금증, 폐결핵 및 관절결핵을 앓으신 어머니를 통해 갖게 된 결핵균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이 밖에도 많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그 상황들의 끝에는 언제나 물음표가 남아 있었다. 속 시원히 해결되지 못한 궁금증들은 ‘임상병리사’란 직업의 존재를 알고 나서부터 조금씩 풀렸고, 저자의 이런 호기심과 질문들이 미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단순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문직을 알아보았고, 고등학생 때 생물과 화학을 좋아해 이과를 선택했기에 보건계열 관련 학과 중에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았다. 물리가 싫어 보건계열 전공과목 중 물리 과목이 없는 과를 찾다가 ‘임상병리학과’를 찾아낸 저자는 호기심이 생겨 임상병리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임상병리사란 채혈을 하고 그렇게 채취한 혈액으로 혈액형 및 다양한 검사를 하는 사람, 환자의 조직을 검사하는 사람, 유전자 관련 검사를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그제야 어린 시절의 질문과 호기심들이 떠올랐고, ‘혈액형’ ‘세균학’ 키워드를 보며 진로를 선택했다. 참 단순한 진로 선택이었지만, 저자는 무언가를 실험하는 듯한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혈액형을 검사하는 직업이라는 것에 마음이 끌렸다. 그렇게 임상병리학과로 진학을 결정한 뒤로 학과 공부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