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_ 박남수, 한국일, 홍정수
책을 펴내며
첫째 마당 _ 약대동 사람들 (오세향
머리글: 약대동에서 만난 사람들
장면 1 처참하게 찢어진 가족
1. 그래. 나 가부장적이다. 어쩔래
2. 아빠가 가위로 엄마를 찔렀어요
3. 술 깨면 기억이 없는 동원이 엄마
4. 아이들이 교회 온 사이 이사 가버린 엄마
5. 자꾸 누가 나오래요
장면 2 매 맞는 아이들
1. 벌거벗겨 쫓겨난 아이
2. 서연아, 학교 가야지
3. 나도 생각이 있어요
4. 나 때문에 엄마가 불쌍해요
장면 3 나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가족
1. 나는 애들 엄마라구요
2. 이해할 수 없을 테지요
장면 4 무능력, 무책임한 남편과 성실한 아내들
1. 밥에 침 뱉었어요
2. 한밤중에 짐 싸서 우리 집으로
3. 야구방망이 김옥란 여사님
장면 5 인생은 개척? 아니지, 그냥 살아가는 거다
1. 황소 대가리 진수
2. 호떡을 구워 안주로
3. 나오더니 또 들어가니?
4. 빨리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5. 립스틱 짙게 칠하고
장면 6 어르신 이야기 - 못 배우고 못 살아서
1. 그래서 나 사는 동안 화장을 안 했어
2. 저 앞으로 이사 가래
3. 슬픈 이야기를 보며 깔깔거리는 수자 어르신
4. 사요나라, 그리운 윤남 어르신
5. 약장사? 홍보관? 재밌잖아
장면 7 용기를 내요. 생존의 전사여
1. 시집온 그날부터 맞았어
2. 두고봐. 내가 더 세질 테니까
3. 수면제가 내 친구야
4. 그 집에 전화하지 마
장면 8 웃고 울고
1. 국기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2. 전설의 빨간 가위
3. 편 가르기를 하고 왕따를 시키더라
4. 내 이름으로 만든 어르신 통장
5. 이년아, 니가 가방끈이 길면 길었지
6. 세대공감의 선구자 연화 어르신
장면 9 동무들과 재밌게, 신나게
1. 영화로 표현하는 인생
2. 여기 오면 참 즐거워
3. 야해지
추천사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닫힌 현장이 아니라 열린 현장에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펼쳐졌던 곳은 파라오의 화려한 궁전이 아닌 광야였고,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하신 곳 또한 예루살렘 성전이나 회당이 아닌 가버나움이었고, 갈릴리와 같은 마을이었다.
- 박남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
교회를 불신하고 무종교인들이 증가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대안을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 그것은 “세상에 영향력 있는 교회”와 “신뢰를 받는 교회”이다. 부천 새롬교회는 작지만 영향력 있는 교회로서 우리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보여주고 있다.
- 한국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은퇴교수
이원돈 목사님의 목회 이야기, 마을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는 기득권자들의 높은 세도들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아프게 살아가는 숱한 사람들에게 친구로 다가오시는 갈릴리 예수의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 홍정수 (갈릴리신학교 총장
책 속에서
이제는 가족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받는 경우를 보편적이라고 생각하면 시대적 오판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족의 책임을 1차로 두는 것도 구시대의 발상이다. 이제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본격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마을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지지적이며 우호적인 환경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산다. 숨을 쉴 수가 있다. 교육환경, 놀이, 문화예술, 인간의 권리 등 후진적 분위기인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이 잘 자라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른들의 도둑놈 심보다. 우리 모두 청소년을 불행하게하는 공범이다.
--- 「첫째 마당, 장면1_ 처참하게 찢어진 가족」 중에서
청소년의 문제는 곧 우리가 원인이다. 제발 개인의 성실과 근면을 들먹거리지 말자. 소년이여 꿈을 가지라고 잔소리만 하지 말고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귀 기울여주고 최저임금이라도 맞추라고 편들어주는 어른이 되자. 청소년의 권리는 문서에만 있는 것인가? 대접 받는 사람은 삐뚤어지기가 힘들다. 청소년에게 우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