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34개의 단어로
인간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다!”
_나의 생각과 고민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읽어주는 해설서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리 내면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그의 작품이 뛰어난 점은 단순히 아름다운 이야기나 언어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생생히 움직이는 인물을 통해 사랑의 열정과 슬픔, 질투와 분노, 죄책감과 욕망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과 갈등을 표현하고, 그들과 우리를 만나게 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본성과 감정에 대해 깊은 통찰을 하게 되고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지금 겪고 있거나 앞으로 만날 모든 상처에 대해 ‘공감’과 ‘위로’라는 마음의 갑옷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우리의 내면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각자의 고독과 아픔에 대해 대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창을 열어주었다. 우리는 이 창을 통해 ‘나’라는 작은 세계를 벗어나 모두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확장된 자아를 얻게 된다. 만약 지금 내면의 문제로 고통에 빠져 있다면,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시달리지 않도록 성장하고 싶다면 이제 그와 만나 나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에게는 자기 삶을
‘걸작’으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_내면의 불안을 극복하고 더 성숙한 존재로 거듭나는 법
셰익스피어는 희곡과 시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미치는 영향과 상처에 집중한다. 그의 작품에서는 사랑, 질투, 애도, 분노, 배신 등 다양한 감정들이 주요 소재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읽는 독자에게 고통과 슬픔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슬프거나 화나는 감정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마음 한구석에 묻어버리곤 한다. 이렇게 가려진 감정은 잠깐 동안은 사라지지만 이내 더 크게 곪아서 우리를 덮치고 만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