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1부 나도 시인이 되겠지
나도 시인이 되겠지 / 솜사탕 / 후~ 불면… / 씨앗이 / 김삼의당의 시 동산 / 오늘의 날씨는 / 좋겠다 / 모모에 간 참새 / 나는 웃음꽃 / 봉숭아 물들이기 / 나는 매일 바쁘다 / 설날에 하고 싶은 일 / 스스로 빛을 낸 김삼의당 /지지 않는 꽃 김삼의당 / 기다림 / 만약에 / 억울한 일 / 시 쓰기 / 거짓말
2부 어떤 빗방울
어떤 빗방울 / 거북이 / 우주 반딧불이 / 제주도 할아버지 웃는다 / 극한 직업 / 봄 / 모모도서관 고구마 / 내가 좋아하는 것들 / 꽃 가게 / 빌뱅이 언덕 / 도토리 / 모기 / 눈사람과 이야기 / 북극곰 / 메아리 / 새싹들 / 가을 / 노을
3부 그냥 놔뒀다
미술관에선 떠들면 안 돼 / 바닷속에서 / 솜사탕 / 밥풀 수영장 / 미역 목욕탕 / 시 쓰기 / 된다면… / 풍선껌 / 생각이 시가 돼 / 그네 / 그림 친구 / 여행 떠나는 콜라 / 시계 아파트 / 라면 미용실 / 건빵 / 선풍기 / 고마운 일 / 미래를 볼 수 있다면 / 리모컨
4부 엄마 빼고 느긋하게
새싹 키우기 / 괜찮아 / 이심전심 / 엄마의 마음 / 우정 / 야광 별 / 그 한 사람 / 서로의 마음을 안다면 / 감사해 / 생쥐와 할머니 / 승우 / 멋진 코뿔소 / 어디까지 예뻐질 거니? / 느긋하게 / 아빠 없는 날 / 아빠 / 벌써 몇 번째야 / 얼음 땡 / 동생 여친
맺음말
추천사
모모도서관 친구들이 전북 남원에서 경북 안동으로 와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 사시던 그 작은 흙집을 둘러보고 빌뱅이 언덕에도 같이 올랐죠. 하회마을의 고택과 휘돌아 가는 낙동강을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바라보았을까요. 여기 쓴 글들을 읽어 보니 친구들의 마음속으로 잠깐 들어갔다가 나온 느낌이 들어요. 아직은 완전하게 여물지 않았고 세련되게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이 문장을 쓴 친구들이 바로 이 세상의 주인입니다. 자기 마음을 보여 주기 싫은 어른들은 종이 위에 문장을 쓰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눈에 보이는 문장으로 쓰는 순간, 친구들은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한 겁니다. 모모도서관의 친구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 안도현(시인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