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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빠랑 책 볼까
저자 김명선
출판사 걸음동무
출판일 2014-03-15
정가 12,000원
ISBN 9788992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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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가의 기획의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짓언어와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해 주는 책
인간과 동물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아기를 키우다보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대변이 급할? 땐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아기 오리처럼 부모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기들을 보면 말입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러한 동질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아직 말이 서툰 우리 아기들은 동물들처럼 몸짓언어를 주로 사용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말이 서툰 아기와 부모가 소통이 원활하려면 음성 언어...
■작가의 기획의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짓언어와 의사소통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해 주는 책
인간과 동물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아기를 키우다보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대변이 급할 땐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아기 오리처럼 부모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기들을 보면 말입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러한 동질감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아직 말이 서툰 우리 아기들은 동물들처럼 몸짓언어를 주로 사용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말이 서툰 아기와 부모가 소통이 원활하려면 음성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수단인 몸짓언어를 서로 공유하고 익히는 일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경우에도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들과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해 고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아이의 요구를 제대로 읽지 못한 작가는 단순히 아이가 짜증낸다고 생각했고, 엄마가 자기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고 여긴 아이는 더욱 투정을 부렸습니다. 관계의 악순환이 반복될 즈음, 주변 부모들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아빠들의 경우엔 더욱 아이와의 소통을 힘들어 했습니다. 그 무렵, 아들의 책 보는 얼굴 표정이 담긴 그림책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출판사와 작가는 아이와 동물의 몸짓언어를 다룬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더불어 주고받았습니다. 논의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