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그림책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은 전쟁입니다. 며칠 사이에 종이, 플라스틱, 병 등 쓰레기들이 한가득 나오기 때문이지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쓰는 포장 용기는 정말 많습니다.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오는 것, 시장이나 마트에서 담아오는 것 등. 또 지금은 신문을 받아 보는 게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각종 정기 간행물이나 홍보지 등도 많이 쌓이곤 합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쓰레기들을 나누어 버리는 것을 자연스레 알려 주며, 종이를 재활용해 다양하고 재미있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또한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가족이 소통하고 함께 노는 그림책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손을 이용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활동은 뇌를 자극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줍니다. 쓸모없는 신문지나 광고지들을 구기고 찢고 붙이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느꼈던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지요. 또 가족이 함께 만들기를 하며 자연스레 그날 하루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도 엄마는 물론 할머니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할머니는 동물들도 만들어 주시고 옛날이야기도 들려주며 손자와 멋진 추억을 만들지요.
다양한 종이 놀이를 통한 독후 활동
날씨가 좋지 않아 집 안에서 놀아야 할 경우, 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함께 활동할 경우 간단하게 신문지들을 이용한 놀이들이 이야기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개됩니다. 종이를 둥글게 뭉쳐 종이 눈을 만들어 눈싸움을 할 수도 있고, 방에 흩어진 종이 눈들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구니에 던져 넣어 누가 더 많이 넣는지 게임 할 수도 있지요. 또 다양한 종이 접기로 동물들을 만들어 보거나 가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든 동물들을 이용해 이야기를 지어 낼 수도 있지요. 그림책을 읽고 난 뒤 적극적으로 어린이들이 독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한 독후 활동은 오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