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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숲에서 땡땡땡 : 숲 놀이 - 놀이깨비 그림책 8 (양장
저자 이현정
출판사 걸음동무
출판일 2023-09-30
정가 15,000원
ISBN 979119314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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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받는 위로와 휴식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현대 사회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 SNS 가상 세계에서 너무나 볼 것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만 개씩 쏟아지는 동영상들과 이미지들을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작가는 복잡하고 지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조용히 생각하고 싶은 마음에 숲을 찾았답니다. 나무와 풀, 하늘을 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었지요. 하지만 쉽게 생각을 정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숲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힘들었던 생각도 잊고 바람을 맞으며 나무, 풀, 하늘을 찬찬히 느끼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그리고 숲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처럼 마음에 행복이 찾아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아이들도 숲에서 학교 생활과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연과 함께 신나게 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기획했답니다.

작은 나비를 따라가는 숲속 여행

작고 노란 나비는 숲속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가만히 숲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비를 따라가다 보면 숲속 바람이 불어오고 나뭇잎을 갉아 먹는 벌레, 예쁜 꽃씨가 톡톡 튀어 나오는 소리, 파란 하늘의 구름,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 등 스쳐 지나가는 작은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마음의 시끄러운 소리는 잦아들고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지요. 맑은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을 보고 톡톡 탁탁 땡땡땡 같은 소리와 흉내내는 말들을 따라 읽으며 아이들은 보고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줄거리
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숲에 풀 향기를 가득 품은 바람이 불어오고 숲길 따라 노랑 날개를 펄럭이는 작은 나비는 나무도 만나고, 씨앗도 만나면서 땡땡땡 크게 숨을 쉬며 숲을 여행해요.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숲을 보는 작은 나비를 따라 땡땡땡 행복해지고, 숲 가장 깊고 높은 곳에서 탈탈탈 나비도 쉬고, 너도 쉬어 숲을 내려와요. 나비는 숲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탈탈탈, 땡땡땡 다시 숲을 내려오는 작은 나비는